◑ 개운죽
- 과 명 : 용설란과(Agavaceae)
- 학 명 : Dracaena sanderiana cv. virens
- 유통명 : 개운죽(만년청, Lucky bamboo)
- 원산지 : 일본
◑ 특성
드라세나 산데리아나의 변종으로 굵은 땅속줄기 끝에서 잎이 모여난다. 잎은 길이 30∼40cm, 너비 3∼5cm이고 넓은 바소꼴이며 육질이고 윤기가 있다. 꽃은 5∼7월에 연한 노란색이나 흰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자란 길이 2∼4cm의 수상꽃차례에 빽빽이 달린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 1cm 정도로서 8월에 붉게 익는다. 뿌리에 로데인(rhodein)이라는 배당체가 들어 있어 강심제와 이뇨제로 사용한다.
일본 원산의 귀화식물로서 많은 품종을 개발하였으며 한국에서는 관엽식물로 온실에서 가꾼다. 개운죽은 기르기 쉽고 수명이 길며 잘 노화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옛부터 귀족들 가정에 장식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많은 행운을 가져온다 하여 청죽(靑竹) 부귀죽(富貴竹) 개운죽(開運竹)등 많은 이름들로 불려지고 있고,
일반사람이 좋아하는 이유는 만년동안 늘 푸르름을 간직하는 영원한 식물로써 재물과 사랑, 우정 등 변치 않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수경재배와 매직크리스탈소일, 배합토에 심어서 기르는 방법이 있다.
수경재배와 매직크리스탈소일로 키울시 용기에 물혹은 크리스탈소일을 첫 번째 마디만 덮을 정도로 채우는 것이 좋다. 비료나 성장수, 영양제는 자주 줄 필요 없으며 직사광선은 꼭 피해야 한다.
◑ 개운죽 잘 기르는 방법
- 개운죽은 흙에 심고 물을 자주 주어도 상관없지만 수반에 담가 놓아도 아주 잘 자란다. 화분에 심을 경우 자주 물을 주면 좋다.
- 겨울이면 동면기에 접어들지만 10℃이상이면 계속 성장한다.
( 적정온도:20~25℃이지만 얼지 않을 정도면 겨울을 난다. )
- 번식을 시키려면 원 줄기가 길면 이를 2등분해 위는 촛농으로 막고, 새로 줄기를 내거나 새로 나온 가지를 잘라 물이 잘 빠지는 흙에 꺾꽂이 하거나 물에 담가 놓으면 된다.
- 개운죽은 무엇보다도 겨울에 수경재배를 통해 실내 건조한 공기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되도록 앝은 수반에 키워서 물을 조금씩 보충해 주는 것이 요령이다. 그러므로 수반은 원형으로 깊이가 4센티 이내의 것이 좋다.
배치장소 : 거실, 현관, 방, 햇볕이 직접 닿지 않는 장소.
◑ 관리법
- 광 : 반음지(직사광선은 피해야 한다) 밝은 곳에 놓아준다. 여름 -> 반양지, 겨울 -> 햇빛이 잘 드는 곳 실내 어느 곳에 배치해도 좋다. 특히 거실, 주방, 서재에 두면 좋다.
- 온 도 : 생육적온은 20도 ~ 25도(월동온도 10도).
- 용 토 : 매직크리스탈소일, 배수가 잘되는 배합토. 수경재배 가능.
- 시비 : 비료는 봄 ~ 가을 사이에서 낮은 농도의 액비를 주기적으로 준다.
- 물 관리
수경재배의 경우는 물만 보충해주고, 토양재배의 경우는 여름철에는 분흙의 표면이 마르기 시작하면 흠뻑 주며(4일±2일), 겨울철에는 분흙의 표면이 말랐을 때 흠뻑 준다. (7일±2일). 실내공기가 건조한 경우 가끔 식물 엽면에 스프레이해 줌으로써 싱싱한 외관유지 및 해충 예방을 할 수 있다.
매직크리스탈소일로 키우는 경우 매번 물주기에 신경 쓸 필요가 없으며 상단부 마른 소일만 물에 담갔다 재차 올려놓으면 된다. 아니면 스프레이로 상단부 소일에 가볍게 분사해도 좋다.
자주 깨끗한 천으로 잎을 닦아주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활동이 더 활발해진다.
일광이 부족하면 잎이 자라지 않고 잎의 색이 나빠지는 반면 해가 많으면 잎이 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광인 장소가 키우는 데 적당하다.
- 병충해
건조한 환경에서는 응애, 깍지벌레가 생긴다.
◑ 개운죽(만년청) 물 갈아 주기
정수기물은 미네랄의 일부가 정제되기 때문에 수돗물이 좋다. 깨끗하지 못한 물(오래된 물)에서 식물을 계속 키우게 된다면 식물이 부패하기 쉽다.
그래서 물이 탁해지기 전에 물을 갈아주어야 한다. 갈아주는 물은 하루 이틀정도 전에 수돗물을 받아 물의 온도가 실내온도와 비슷하게 만들어서 갈아주면 된다. 너무 찬 물을 갈아주면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분부기를 사용할 때도 찬물은 자제해야 좋다.
◑ 개운죽이 자라나서 잘라주려면
너무 자라면 가위로 새순 마디 아래 부분을 잘라줘도 잘 자란다.
실내에서 키울 때 너무 자라 천정 위까지 계속 올라가니 개운죽 옆 새순뿌리 몇 단만 남겨두고 제거하면 계속 자란다. 그리고 뿌리가 상했을 경우에는 완전히 성한 부분까지 다 잘라 주어야한다
◑ 개운죽 관리 포인트
- 개운죽은 화병 / 병 / 기타용구에 물을 담아 기르는 수경재배 방법 이외에 맥반석 / 수초 / 인조토 등에 심어서 기르는 방법도 있다.
- 용기에 물을 첫 번째 마디만 덮을 정도로 채운다.
( 2~3마디 위까지 물이 있으면 실뿌리가 나와 미관상 보기 안 좋다 )
- 반음지 식물이므로 햇빛이 직접 닿는 곳에 두면 잎 색이 탈색되거나 누렇게 잎이 마르므로 겨울철의 경우는 햇빛이 직접 닿지 않거나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오전의 가벼운 햇빛에 두고 관리하거나 실내의 빛이 많이 들지 않는 밝은 곳에서 기르시는 것이 좋다.
- 봄~가을에는 실외의 경우에는 그늘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인도네시아 열대식물로 실내온도 10℃ 이상이면 계속 성장한다.
-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가 많이 건조하므로 잎에는 가볍게 분무를 해줘야한다.
- 물이 줄어든 경우 전체적으로 바꾸는 것보다 보충해주시는 것이 좋으나 오랫동안 물을 갈아주지 않으면 물이 썩어 뿌리가 상할 수 있으니 봄~가을까지는 일주일, 겨울철이라도 열흘에 한번 정도는 물을 갈아 주어야 한다.
- 물을 갈아줄 시기가 되지 않았어도 물의 색깔이 뿌옇게 되는 기미가 보이면 물을 갈아 주어야 한다. 항상 청결하고 신선한 수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 수돗물은 하루정도 받아 두어 수돗물에 남아 있는 염소성분을 날려 보내고 실온과 비슷해지면 물갈이를 하면 된다. 뿌리가 상했을 경우에는 완전히 성한 부분까지 잘라 주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진행이 된다.
- 겨울철에는 실내의 보온을 위해 문을 열어 놓지 않으므로 가끔씩이라도 창문을 열어 통풍시켜 준다. 가능하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 비료나 성장수, 영양제는 줄 필요 없으며 직사광선은 꼭 피해줘야 한다.
- 개운죽은 공기정화, 수질정화능력, 가습효과가 아주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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