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실내장식용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식물로 실내환경의 적응력이 월등하다. 또한 수형이 다양하게 재배되어 어떤 곳에도 잘 어울리고 여러 종류로 재배되고 있다. 벤자민 고무나무는 실내의 그늘에 견디는 능력이 크기는 하나 장기간 방치하면 수세가 약해지며 새순이 못나오고 이 탈락되기도 한다. 아파트의 경우라면 거실의 창가로부터 2~3미터 정도가 무난하다. 건조에 강하므로 여름의 경우 화분 표면이 말라 보일때 충분히 관수하되, 겨울에는 어느정도 흙이 마른뒤에 흠뻑 준다. 월동온도는 5℃ 정도로 강한 편이므로 웬만한 가정의 실내에서 가능하다. 단, 갑작스럽게 겨울 찬바람에 노출시키면 잎이 떨어진다. 표준형으로 한 두줄기의 끝에 잎과 줄기가 모여지도록 키워진 것은 독립적으로 배치하거나 실내조경의 강조식물로 이용하고, 작은 식물은 여러개 모아심어 숲이 연상되도록 이용한다. 굵은 줄기에 듬성듬성 잎이 나오게 길러진 것은 질감이 무겁고 안정되어 있으므로 코너 장식에 적당하다.
■ 특 성
원산지는 아열대 일반가정이나 쇼핑센터, 공공건물의 아트리움과 로비에서 눈에 익숙한 식물이다. 벤자민과 달리 잎이 크고 넓으며 가지가 길게 늘어진다. 현재 국내에서는 벤자민 종류 중 가장 인기 있는 식물이다.
벤자민 종류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력이 떨어지지만 일단 적응하면 건강하게 잘 자란다. 실내공기 오염물질, 특히 포르알데히드 제거능력이 아주 우수하며 아황산, 아질산 흡수능력도 우수하다. 포토스나 아이비류를 지면에 같이 심으면 보기에도 좋고 공기정화효과도 배가된다.
■ 공기정화능력
●NASA 종합평가순위 :22위 (평점 65점) ●포름알데히드 제거율 10위 ●암모니아 제거율 11위
■ 배치장소-거실, 베란다, 현관, 주방, 햇볕이 잘 드는 곳.
■ 관리법
● 온 도-생육적온은 16도 ~ 27도(월동온도 10도, 순간최저온도 5도) 양지~반양지 ● 용 토-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토양이 좋다.
● 시 비
비료는 봄 ~ 가을 사이에서 완효성 고형비료를 2개월에 1회 정도의 비율로 주어서 비료분이 끊어지지 않도록 한다.
●물관리-여름철에는 분흙의 표면이 말라가기 시작할 때 흠뻑주며(4일±2일), 겨울철에는 분흙의 표면이 뽀얗게 말랐을 때 흠뻑준다. (8일±2일) 실내공기가 건조한 경우 하루에 1~2차례 정도 식물엽면에 스프레이 해줌으로써 싱싱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다.
●번 식 종자번식과 조직배양도 가능하지만 보통은 삽목이나 취목으로 번식한다.
●병충해 지나치게 건조한 환경에서는 개각충, 깍지벌레등이 발생하며 물을 지나치게 줄 경우 뿌리 썩음병이 발생 할 수도 있다. 저온기에 지온이 낮으면 미량요소 결핍증으로 엽록소가 부분적으로 형성되어 잎이 얼룩 거린다.
●분갈이 유의사항 분갈이 시 흙을 많이 털어내면 분갈이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분갈이 후 바람이 불지 않는 반그늘에서 1주일정도 적응시킨다.
●기타 광(햇볕) 변화에 민감하므로 갑작스런 환경 변경은 피해야 하며, 분갈이 시 지나치게 흙을 털어내면 뿌리부분을 자극하여 갈이후유증을 일으킨다.
■.질문 1
집에 벤자민 나무화분이 2개있습니다. 저희집은 아파트이구요 4층이어서 집안으로 볕이 드는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얼마전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베란다에 있던 화분을 집안으로 들여놓았더니 그 뒤로 벤자민 잎이 마치 과자처럼 바삭바삭 마르면서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곧 앙상한 가지만 남을 지경입니다. 베란다에서 쌩쌩하던 녁석이 갑자기 집안으로 들여놓으니 그렇게 된 이유를 당췌 모르겠습니다. 물도 충분히 주고있고요. 달라진 환경이라면 겨울이다보니 문열고 환기를 너무 안해줘서 그런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말 쌩쌩하게 잎이 무성한 나무가 단 일주일만에 말라비틀어진 이파리만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 답변 ●● ● 벤자민 고무나무는 독특한 특성이 있는데요 환경이 변하면(화분의 위치를 바꾸면) 몸살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추운곳에 두다가 갑자기 따뜻한 곳으로 바뀔때가 가장 심한편입니다 ● 대개의실내식물은온도에는 어느정도는 적응을 해 나갑니다 겨울 월동온도는 5도 이상이나 적응만 하면
2-3도에서도 어느 정도는 견딥니다 이렇게 추위에 적응해 가던 놈이 갑자기 실내 따뜻한 곳으로 들어오니 당연히 몸살을 하는 것입니다 증상은 설명하신 그대로입니다 잎이 마르며 떨어지는데 증상이 좀 심한편으로 보입니다 ●벤자민 고무나무는 고무나무의 한 종류로 인도,필리핀 등 열대 아시아가자생지인 (아)열대성 식물입니다 물은 아주 좋아하는 식물은 아닙니다(보통수준) 겨울철 물주기는 화분을 건조하게 관리하셔야 하니 화분위의 흙을 만져 흙이 완전히 마른 날이나 다음날 물을 주시고요 대신에 실내온도의 미지근한 물로 잎에 종종 분무해 주세요 증상이 조금 완화될겁니다 어차피 새 환경에 적응할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 정상적인 벤자민 나무도 원래 겨울에는 노화된 잎이 조금 떨어집니다양지(반양지)성 식물로 성장력이 완성한 나무이기 때문에 봄부터 햇빛에 내 놓으면 새순과 새 가지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때 죽은가지와 모양이 흐트러진 가지는 과감하게 자르세요 한 2-3개월 뒤면 모양이 예쁘게 잡힙니다 ● 올 겨울은 실내에 들여 놓으실려면 베란다와 실내의 온도차가 적을 때좀 더 일찍 실내로 들이세요
■질문 2
9~10년정도 벤자민나무를 햇빛이 잘들어오는 가정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데 약한달전부터 나무잎에 끈끈한 진물이 생겨났고 나무밑에는 진물이 떨어져 끈적끈적합니다. 날씨가 추워져 그런건지 원인을 알수가없어요. 어떻게 해야 치유 될까요? ●● 답변 ●●
●겨울이라 날씨가 추워서 그런것은 아니구요 찐득한 것의 정체는 해충의 배설물입니다 ● 꿀물같은 찐득한 것을 배설하는 곤충은 새 순의 잎 뒷면이나 줄기에 기생하면서 양분을 섭취하는 '진딧물' 크기가 1.5-3mm로 잎,잎맥,줄기에 기생하는 '갈색깍지벌레' 크기 4-6mm로 흰솜같은 밀랍을 뒤집어 쓴 '솜깍지벌레' 가 있습니다 ● 벤자민 고무나무는 진딧물보다는 깍지벌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찐득한 액(배설물)은 그냥 두면 개미가 모이거나 그을음 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잎의 뒷면이나 가는 줄기(꺽인 나뭇가지의 그루터기 처럼 붙어 있습니다)들을 유심히 관찰하시면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잎들중에 거뭇거뭇 그스럼 같은 것이 있나도 살펴보세요 ● 수자가 적으면 손(칫솔)으로 문질러 떼내시고(잘 안떨어집니다) 퐁퐁을 한두방울 떨어뜨린 물로 세척해 주세요 ● 심하면 살충제를 치셔야 합니다 가까운 화원이나 원예자재상에 가시면 동부한농화학에서 나온 <코니도>와<파발마>를 사셔서(낱개 포장은 500-1,000원 정도) 물 1리터에 타서 치시면 됩니다 잎의 앞면 뿐만 아니라 잎딋면 가지사이등 구석 구석 치세요 ● 이런 해충이 생기는 원인은 일조량 부족,물말림,통풍불량등으로 식물이 약해지면 해충이 쉽게 생깁니다
벤자민 열매는 꼭 금귤처럼 노랗게 익어 예쁘고 앙증맞습니다. 그래서 처음보는 사람들은 신기해하고 어떤 분들은 맛있겠다며 먹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벤자민 열매는 사과나 배처럼 매년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금귤처럼 생긴 벤자민 열매는 오래된 묵은 가지에서 종종 열립니다. 영양이 충분하고 새가지가 열심히 자라는 벤자민 나무는 씨(열매)로 번식해야 할 필요성을 못느껴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지 않지만 영양이 충분하지 않아 새가지로 번식하지 못할 것 같다는 판단을 한 벤자민들은 열매를 맺어 씨를 퍼트릴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잎이 무성한 벤자민을 좋아하면 영양공급을 충분히 하고 가지치기도 자주하여 새가지를 만들어 주면 늘 새 잎을 감상할 수 있고, 이와 반대로 벤자민 열매를 좋아해 열매를 보시길 원하신다면, 일정기간동안 가지치기도 하지말고 영양도 배고프게 관리해 주면 눈에 보이지 않는 꽃을 피우고 벤자민 열매가 열립니다.
벤자민 잎사귀에 군데군데 가운데 갈색 반점이 생기셨다고 하셨죠? 근데 그 잎사귀 같은경우는 벌레 같은 종류 입니다.. 그 벤자민을 다른 식물이 있는 옆에 갔다가 두면 순식간에.. 한 하루 정도 있으면 다 퍼짐니다.. 우리 사람으로 따지면은 전염 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그 화분을 들고 꽃집에 가셔서 약을 받거나 아주 심한 경우에는 그 벤자민을 버려야 합니다... 무서운 병이라고 할수 있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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