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라] ☞ 물밤나무과
■ 특징 팔손이와 비슷하나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며 실내원예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식물로 원산지인 남미지역에서는 과수로 기른다. 줄기를 자르면 새 순이 여러개 나오는 성질을 이용하여 한 두개의 줄기에 우산같이 많은 작은 줄기와 잎을 내어 상품화 하고있다. 아파트의 베란다, 거실에 특히 잘 어울리며 식재면적이 작은 반면에 잎과 줄기는 넓어 독립적으로 배치하거나 실내정원용으로 많이 쓰인다.
■ 일반관리 줄기를 자르면 가지를 잘 친다. 겨울에는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둔다. ■ 빛 직사광선하에서 잘 자라나 음지에 견디는 힘도 많아 실내원예에 자주 이용되는 식물이다. 햇빛이 많은 곳일수록 줄기가 굵어지며, 성장이 빠르다. 잎의 질은 약하지만 잎이 타는 일은 없다. ■ 물주기 수분을 좋아하므로 화분 표면의 흙이 마르지 않도록하나 겨울에는 뿌리가 썩을 우려가 있으므로 약간 건조한 듯 키운다. 겨울철에도 습도가 필요하므로 잎에 분무해 준다. 단, 잎의 수가 많은 포기일수록 빨리 건조되므로 주의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잎이 늘어지게 되고, 새 잎의 성장이 나빠진다. ■ 온도 겨울철에 최저 온도가 15'C가 되어야 한다. 저온에 강한 관엽식물로 5~6'C의 실온에서도 겨울을 나지만, 잎이 늘어지게 되어 흉해진다. 겨울에도 정상적인 잎의 모양을 즐기고 싶을 경우에는 10'C 이상의 실온을 유지해야 한다. ■ 토양 난석 6, 부엽토 2, 강모래 2 ■ 거름 생장기에 격주로 준다. ■ 번식 꺾꽂이 순은 되도록 굵은 가지를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잎이 크므로 절반 정도 잘라 증산을 방지한다. 뿌리가 충분히 뻗고 새 잎이 나왔다면 작은 화분에 옮겨 심는다. 지주를 세워준다.
■ 분갈이와 전지 봄에 분갈이해 준다. 너무 자란 포기는 잎 2~3장을 남기고 줄기를 잘라낸다. 잎이 붙어 있는 곳에 새싹이 나온다. 높이는 낮아지고 가지의 수가 늘어 풍성한 모양이 된다. 이듬해에도 5~6월경에 같은 방법으로 정자를 한다. 만약 아주 짧게 잘라도 부정아(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 이외의 곳에서 나는 싹)가 생기지만 고온과 충분한 습도가 필요하다. ■ 병충해 별로 없다. ■ 여름, 겨울나기 월동온도는 10℃ 정도이며, 거실에서 월동이 된다. 한옥 등 난방이 잘 안되는 곳에서는 월동이 어렵다.
■ 특징 이파리 중심의 하얀 점같은 것 때문에 'Owl Eye Plant', 동전같이 생겼다고 'Coin-leaf Pepe' 라고도 불린다. 다육질의 관엽 식물로, 줄기는 녹색이며 다육질이다. 높이는 25cm 정도 자란다. 잎은 잎자루 끝에 두껍고 광택이 나는 다육질의 진녹색 잎이 수작 페페로미아 잎과 같은 심장형으로 달린다.
■ 일반 관리 12~15도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18~25도에서 잘 자란다. 반그늘에 두는 것이 좋고 보통 정도로 물을 주며 기른다. 밭흙, 부엽, 모래를 3:5:2의 비율로 혼합한다.
■ 번식 삽목으로 번식한다.
[페페로미아(홀리페페)]
[페페로미아(청페페)]
■ 특징 페페로미아는 열대 아메리카와 남부 플로리다가 원산인 후추과(Piperaceae)의 관엽식물로, 잎은 물기가 많은 다육질이며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반 그늘에서 잘 자라는 화초이다. 짧은 줄기에 다육(多肉)의 둥근 잎이 군생(群生)하며, 잎의 무늬가 수박 같아 '수박페페로미아'라고 하는 품종을 많이 재배한다. 잎의 색깔이나 무늬가 아름다워 실내에서 가꾸며 테라리움(Terrarium)과 디시가든(Dish garden) 하이드로 컬처(Hydroculture, Water culture) 샌드컬처(Sand culture)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 원예에 어울리는 화초이다.
■ 일반관리 기르는 요점은 직사광선을 피하고(항상 너무 어두운 것도 좋지 않으니 가끔 밝은 곳으로 옮겨 놓는 것이 좋음), 습도를 유지하고, 10도 이상 온도유지, 화분 속이 너무 습하지 않게, 비료도 묽게 타서 가끔씩 주는 것이다. 더운 계절에는 물이 많으면 썩기 쉬우니 조심하고, 상하거나 시든 잎은 보이는 대로 떼어내고, 잎 뒷면에 해충이 끼기 쉬우니 자주 들여다보고, 환기를 잘 시켜 고온 건조한 환경을 피한다면 예쁘게 잘 자란다. ■ 빛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잎 모양이 가지런해지지만, 한여름에는 잎이 타므로 차광을 하거나 통풍이 잘 되는 실내로 옮긴다. 어두운 곳에 오래두면 줄기가 웃자랄 뿐만 아니라 잎의 광택이 사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 물주기 아주 건조한 실내가 아니라면 잦은 스프레이로 습도를 보충해 주면 책상, 탁자 위에서도 잘 기를 수 있다. 생장기에 들어가는 5~6월에는 표토가 마르면 물을 듬뿍 준다. 7~8월에는 분토의 수분이 많으면 뿌리가 썩기 쉬우므로 물 주는 것을 줄이고, 9월에는 다시 평소의 양대로 주어야 한다. 10월 하순부터는 서서히 물 주는 것을 줄인다. ■ 토양 보통의 관엽식물 배양토나 이끼로 심으면 된다. 나비페페
■ 번식 줄기가 여러 개인 페페로미아는 줄기를 잘라, 마디를 한 두 개씩 길이로 자르고 잎을 단 채로(줄기꽂이), 잎자루만 있는 종류는 잎자루를 잘라(잎꽂이) 모래나 펄라이트, 또는 펄라이트에 질석(버미큘라이트)을 섞은 배양토에 꽂아서 그늘에 놓아두면 두어 달쯤 후에는 따로 심을 수 있을 만큼 뿌리가 내린다. 잎에 무늬가 있는 종류를 잎꽂이하면 무늬가 없어진다고 한다. ■ 분갈이 포기가 많이 불어나면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심는다.
■ 병충해 뿌리에 붙는 하얀 목화 모양의 깍지벌레에 주의한다. 과습하면 잎의 반점이나 부패병이 나타날 수 있다.
■ 여름, 겨울나기 10'C 이상의 실온이 필요하지만, 분토를 마른 듯이 관리하면 상당한 저온에서도 잘 견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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