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비디움(Cymbidium) 2∼4월에 꽃이 피는 서양란

 추위에 비교적 강해서 가장 기르기 쉬운 양란이 심비디움입니다.

단정하게 생긴 모습이  우리의 동양란과 흡사한 것은

이것들이 식물 분류상 같은 심비디움속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좋은환경

심비디움은 추위와 빛에 강하므로 우리 나라에서도 비교적 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최저 2∼3℃까지 견딜 수 있으나 자라기에 가장 적절한 온도는 15∼25℃입니다.

햇빛을 좋아하므로 유리창을 통해 빛이 드는 밝은 실내에 놓아두면  됩니다 .

강한 햇빛에 잎이 누렇게 되지만 가을이 되면 녹색으로 회복되므로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잎이 짙은 녹색을 띠고 아름다우면 일광이 부족한 경우이므로

7∼8월의 무더위 때 약간의 차광을 해주는 것을 제외하고는

 5∼10월 말까지는 빛을 충분히 쬐어주는 것이 매년 꽃을 예쁘게 피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저녁에는 화분뿐만 아니라 주위에도 물을 뿌려 주위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높여줍니다.

물, 비료주기

심비디움은 봄에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자라기 시작해서 초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