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관리 및 물주기 |
1. 선인장 관리 |
선인장화분은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좋은 곳에 둔다. 봄, 가을과 같이 기온이 따뜻한 때에는 비를 피하여 밖에 두는 것도 선인장의 생장에 도움이 된다. 여름의 경우에는 직사광선을 직접 쬐는 곳을 피하여 관리하도록 한다. 전용온실의 경우, 여름에는 차광망이나 비닐에 황토를 칠하여 직사광선에 의해 선인장이 데는 것을 막아준다. |
2. 물주기 |
물은 생장기인 봄, 가을에는 보통 7~10일에 한 번(화분의 물받침대에 물이 말라있을 경우) 충분히 준다. 보통의 경우 스프레이 등으로 물을 뿌려주나, 때로는 물받침대에 물을 부어서 화분을 담가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선인장은 여름과 겨울에는 성장이 거의 멈추는 경향이 있어서 물은 덜 주는 편이나, 너무 말라있는 경우에는 물을 주도록 한다. 여름에는 뜨거운 낮에 물을 줄 경우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저녁에 주는 것이 좋고, 겨울의 경우는 가급적 물을 주지 않으나 물을 준다면 아침에 주는 것이 좋다. |
분갈이(옮겨심기) 요령 |
1. 시기 |
분갈이는 생장기인 봄, 가을에 한다. 대개의 경우에는 봄(3월~4월)에 하나, 화분의 크기가 작을 때에는 옮겨심는 것이 좋다. |
2. 분갈이용 흙 준비 |
선인장전문 재배온실에서는 모래:거름(돈분)의 비율을 거의 1:1로 사용하나, 일반적인 화분심기의 경우는 모래:펄라이트:퇴비의 비율을 4:4:2 정도로 하면된다. 산성화를 막기위해 석회를 조금 섞어주는 것도 좋다. 모래는 냇모래를 사용하며 물빠짐을 좋게 하기위해서 굵은모래를 쓰는 것이 좋다. 바다모래는 염분기 때문에 잘 쓰지 않으나 부득이 쓸 경우에는 잘 씻어서 쓴다. |
3. 분갈이용 화분 |
플라스틱분은 통기성이 나쁘므로 가급적이면 수분증산이 좋은 토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분의 크기는 옮겨심을 선인장보다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화분과 선인장 사이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크기의 분이 좋다. |
4. 선인장 빼기 |
뿌리의 손상을 막기위해 먼저 흙의 물기를 말린다. 화분의 주위를 주먹으로 툭툭 때려서 흙을 움직인다. 흙이 단단하게 굳어있을 경우에는 꼬챙이로 흙을 조금씩 긁어낸다. 가시가 많은 선인장을 뽑을 때에는 스티로폼이나 두껍게 접은 신문지를 이용하여 선인장의 주위를 감싸서 뽑아낸다. 뽑아낸 선인장의 뿌리에 있는 흙을 잘 털어준다. |
5. 선인장 뿌리정리 |
굵은 뿌리는 자르지 말고 잔 뿌리는 잘라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뿌리를 정리한 후, 보통의 경우 일주일 정도 그늘에서 말린다. 잔 뿌리만을 정리한 경우는 그늘에서 말린 몇 시간 후에 옮겨심기가 가능하다. |
6. 옮겨심기 |
화분 구멍위에 망사를 놓고 그 위에 깨진 화분조각이나 자갈을 깔아 배수를 좋게한다. 준비된 분갈이용 흙을 화분에 봉긋이 채워넣는다. 선인장뿌리를 잘 벌려서 채워진 흙 위에 올려놓고 나머지 흙을 화분에 채워넣는다. 손(가시조심)이나, 꼬챙이 등을 이용하여 흙을 잘 다져준다. |
7. 분갈이 후 관리 |
옮겨심은 직후에는 직사광선이나 온도가 낮은 곳을 피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놓아서 뿌리가 빨리 뻗을 수 있도록 한다. 물은 옮겨심기를 한 일주일 후에 준다. 이 후의 관리는 평상시와 같이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