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과의 식물로 화분에 심어 감상하며 가꾸기 쉽다. 흰색의 꽃은 향기가 매우 강하며 3℃이상에서 월동한다. 밝은 곳을 좋아하며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관리한다. 번식은 일반적으로 씨앗을 이용하며 어미 알뿌리에서 생기는 작은 알뿌리를 분리하여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동쪽 토끼섬에 한정되어 자생한다. 관상용으로 제주도 시내 곳곳에 이식해 놓은 상태이고 전국 각 지역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대형의 상록 다년초로서 제주도 토끼섬 해변에 자생하고 있다. 문주란을 보호하기 위해 돌담을 쌓아 놓았는데 개체군의 급증으로 오히려 생육상태가 좋지 않다. 우너종은 아프리카 대륙에 나는데 종자가 인도양을 거쳐 아시아 각 해변 및 남미, 북미해변에 도달된 것으로 추측된다
■특징 늘푸른 여러해살이 풀이다. 관상용으로 주로 가꾼다. 유독성 식물로 우리나라 제주도의 토끼섬에 자라며 작은 바위섬이지만 문주란이 온통 뒤덮으며 자생한다. 뿌리줄기는 짧고 잔뿌리가 많으며, 잎은 첫 줄기의 끝에서 여럿이 뭉쳐서 난다. 잎은 털이 없고 육질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칼집처럼 되어 비늘줄기를 둘러싼다. 꽃은 여름에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둥글며 10월에 익는다.
■모양 상록성 여러해살이 풀이며 높이는 50cm 내외이다. 근경은 기둥 모양, 비늘줄기의 밑동에서 굵은 수염뿌리가 많이 나오고, 전체가 크며, 땅위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줄기 끝에서 사방으로 벌어지고, 띠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두껍고 광택이 난다. 꽃은 흰색, 잎 사이에서 나온 1개의 꽃줄기에 산형화서를 이루며, 좋은 냄새가 난다. 포는 2장, 화피는 6장, 끝이 뾰족하고, 하부는 긴 통모양, 수술은 6개이다. 열매는 삭과, 다소 둥근 모양, 씨는 대형이며 소수.
■ 시기 7~8월에 꽃이 피고 8~9월에 열매가 익는다. ■ 용도 관상용으로 심고, 잎은 진통 ·해독 ·소종, 두통 ·관절통 등에 사용한다
■일반 관리 밝은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3℃ 이상에서 월동하며 10~21℃에서 잘 자란다. 충분하게 관수 관리한다. 화분에 심을 때는 밭흙, 부엽, 모래를 4 : 4 : 2의 비율로 혼합한다. 실생으로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