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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습관병 대사증후근
 
 
대사증후군이란 제2형 당뇨병과 관상동맥질환인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일으키는 위험성이 높은 인자들이 함께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 진단명으로, 아직까지 원인이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주요한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높은 혈압, 이상 지혈증(고지혈증), 당 대사 이상 등의 생활 습관병이 한 사람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며 이런 사람들은 나중에 제2형 당뇨병과 심장병이 생기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처음에는 X-증후군(신드롬 X)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대사증후군의 주범, 복부비만
 
1988년 Reaven이 처음으로 X-증후군으로 부르다가 현재에는 대사 증후군,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 등으로 부르고 있다. 대사 증후군을 바다에 떠 있는 커다란 하나의 빙산에 비유한다면, 수면 위로 솟은 부분은 높은 혈압, 고지혈증, 당 대사 이상이고 수면 아래의 큰 덩어리는 복부 비만(인슐린 저항성)이다.
주요한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인슐린 저항성은 복부 비만, 즉 내장의 지방이 증가하여 혈중의 지방산이 증가하고 간에도 지방이 쌓여 포도당이 간이나 근육에서 충분한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결국에는 넘치는 포도당을 저장시키기 위하여 인슐린의 분비가 늘고 나중에는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생겨 혈압의 상승 및 당뇨병, 고지혈증을 유발하게 된다.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의 약 23.6% 정도에 달한다.(남성:22.1%, 여성:27.8%)

비만 유병률의 증가와 함께 대사 증후군의 유병률은 점차 증가 추세에 있으며 건강 문제의 우선순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에 대해서는 앞서 얘기한 대로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금도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대사증후군을 이루는 구성 요인들이 다양하고 대사 증후군 환자에서 동반되는 새로운 요인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으며 인슐린 저항성도 그 원인의 일부만이 규명되어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많은 분들이 대사증후군의 증상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 대사 증후군은 자각적 신체 증상이 없다. 대사 증후군의 진단 기준에 속한 각 요소들이 시간에 따라 진행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들이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