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의 무리한 고도성장 뒤에 나타난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등의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사고들.
당시 백화점에 있던 1500명중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온 사람들도 있었지만,
사라져간 500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 그 사람들의 보상은 누가, 어떻게 할 건가요?
원래 4층짜리 건물에 한 층을 무단으로 얹어 건물 하중에 치명타를 안기고,
상가건물의 벽들을 허무는 것도 모자라 기둥을 얇게 만들고,
여기에 돈 한 푼이라도 더 긁어보겠다는 욕심으로 건물이 무너질 것을 알면서 운영을 계속하도록 했던..
(95년 당시 삼풍백화점의 일 매출이 5억원이라는군요.)
지극히 추한 모습들....
정말 다신 있어선 안 될 일이네요. 보면서 좀 숙연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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