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남아메리카, 브라질
종류 및 특성열대 아메리카에 약 100종 이상이 자생하고 있다. 소형의 다년초로 잎은 근생 엽(뿌리나 줄기에서 직접 땅위에 나온 잎)이다. 잎에 아름다운 색채무늬가 있는 것이 많다. 이 속과 마란타속과의 구별은 꽃 구조상의 차이점뿐이고, 잎의 외관만으로는 구별하기가 어렵다. 성질이나 재배법도 같다.
칼라데아 제브리나(Calathea zebrina Lindl.)
브라질 원산이며 잎이 가장 큰 종류로 분 재배에서도 1m 정도까지 자란다. 경엽은 부드럽고, 잎의 폭은 10∼20cm, 길이 30∼60cm 정도로 되며, 잎의 표면에 빌로오도(veludo)상의 광택이 있으며 여기에 암록색의 화살대 날개모양의 줄무늬가 있고 잎 뒷면은 자적색이다. 꽃은 짙은 보라빛으로 두상으로 모여서 핀다. 색깔이 약간 더 짙으며 키도 1.4m 정도로 자라는 것을 비노티이(C. zebrina cv. Binotii)라 부른다. 월동온도는 10∼13℃ 이다.
칼라데아 인시그니스(C. insignis Bulk.=C. lancifolia Boom.)
브라질 원산이며 키가 20∼30cm 자라고 황록색 바탕에 주맥 좌우로 암록색의 반점이 비스듬히 들어있고 잎 뒷면은 자홍색이다. 이 식물의 잎은 길이 40cm 전후로 자라며, 폭은 3∼4cm이고 전면에 파상의 요철이 있다. 잎은 직립이다.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재배관리가 양호하면 90cm 정도로 크고 원산지에서는 2m정도 자란다. 꽃은 빈약하다. 꽃이 피면 잎은 윤기가 없어지고 생육이 정지된다.
칼라데아 트리칼라(C. tricolor Hort.) 원종인지 원예종인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키가 30cm 정도로 자라며, 길고 가느다란 잎에 담록, 황백색, 백색 등의 무늬가 귀얄자국과 같이 들어 있고 잎 뒷면이 자홍색인 실생종이다.
칼라데아 마코야나(C. makoyana Nichols.)
브라질 원산으로 잎이 공작 날개와 같이 아름답다. 키가 15∼20cm 정도 자라는 왜성종이며 근래 들어온 것 중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품종으로, 약간 작은 모양의 잎은 황록색 바탕에 농록과 갈색의 무늬가 주맥의 좌우에 선명하게 들어 있어서 아름답다. 생육적온은 18∼22℃이며 월동온도는 14℃ 이다. 주로 분주로 번식하며 5∼8개월 키워서 판매한다. 재배가 까다로운 편이며 봄∼가을에 출하한다. 재배하는 물의 수질에 주의한다.
칼라데아 크로카타(C. crocata E. Morr.& Joriss)
칼라데아로는 진기하게도 오렌지색의 깨끗한 꽃이 피는 종류이다. 잎의 길이 12cm, 폭 7cm 정도이고 성질 등은 칼라데아와 같다.
칼라데아 로우이제(C. louise Gagnep)
원산지는 불명이다. 잎의 길이 20∼30cm 정도이며, 폭이 넓고 끝이 뾰족하다. 강건하여 잘 번성되고 다수 군생된다. 저온과 건조에도 좀 강한 편이다.
칼라데아 로제오 리네아타(C. ornata cv. Roseo-lineata)
남미의 기아나, 에쿠아도르, 콜롬비아 등지에 원산되는 오르나타종(ornata)의 원예품종이다. 색깔은 산데리아나종과 같으며, 잎의 길이 20∼30cm, 폭 5∼10cm로 세장하다. 잎 뒷면은 광택이 있는 암적색이며 추위에 좀 약하다. 응애가 발생되기 쉽다.
칼라데아 산데리아나(C. ornata cv. Sanderiana)
전종과 비슷하나 전종보다도 잎이 넓고, 선상무늬가 약간 굵고, 그 간격도 넓다. 응애는 전종보다는 덜 발생된다. 고온, 다습, 반그늘을 좋아하고, 월동온도는 15℃ 정도는 되어야 한다. 생장은 늦은 편이다.
칼라데아 로제오픽타(C. roseopicta Regel)
키가 30cm 정도로 자라며, 그다지 크지 않는 종류로 옆으로 퍼지는 느낌이 있다. 잎은 길이 20cm, 폭이 15cm 정도로 좀 넓은 편이며, 잎의 가장자리는 파상이다.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월동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칼라데아 스프렌디다(C. splendida LeG.) 브라질이 원산지이며 그늘에서 재배하는 칼라데아중 가장 초장이 크다. 엽병은 가늘고 길며 30∼50cm 되고, 엽은 타원형이고 광택이 있으며 길이 25cm, 폭 10cm 이상이며 농녹색 바탕에 회백색∼녹백색의 폭이 넓은 무늬가 들어 있다. 재배가 용이하며 분지재배에 적합한 실용종이 있다. 절엽으로 수요가 많다.
칼라데아 로제오 픽타(C. roseo-picta Hook.) 브라질이 원산이며 초세는 중형∼소형으로서 엽육이 두껍고 실용종이다. 엽은 넓은 계란형으로서 둥글고 엽장은 20cm 내외이고 엽색은 암록색 바탕에 증륵과 엽연 근처에 자적색의 모양이 들어가고 엽 전체에 광택이 있어 아름답다. 고엽이 되고 생육이 나빠지면 광택이 없어진다.
재배법광과 온도1) 광강한 광선에서는 일소현상이 생긴다. 적정광도는 10,000∼22,000 Lux이다.
칼라데아 리트제이(C. lietzei)는 광합성 최대량은 1.6mg co2/dm2/hr이고 광포화점은 17,500∼18,000 Lux이고 광보상점은 300∼400 lux이다.
2) 온도
최저온도 18℃, 최고온도 35℃, 최적온도는 20℃이다.
용토배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좋은 배합토를 사용하거나 피트모스를 100% 사용한다. pH는 5∼5.5에서 잘 자라며 EC는 0.5가 적당하다.
시비
생육기에는 2∼3개월에 1회 완효성고형비료를 주고 한달에 1회 액비를 준다. 생육기에는 월 2∼3회 계속적으로 액비를 준다. 뿌리에 염류장해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일년 시비요구량은 N 1,340㎏/ha, P2O 430㎏/ha, K2O 910㎏/ha이다.
물관리
습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생육기에는 겉에 흙이 마르면 식물체 전체에 충분히 물을 준다. 공중습도를 높여 주고 2∼3일에 1번씩 관수한다. 공중습도가 낮으면 잎의 신장이 나빠진다. 지나치게 건조하면 뿌리가 상한다.
번식주로 분주에 의해서 번식하며 묘종은 자가번식하여 사용한다.
잎을 4∼5매 붙여서 모주에서 떼어낸다. 한 모주에서 2∼3줄기를 붙여 떼어낸 것은 2포기를 한데 심는다.
1) 모주 선정1,000본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모주는 250주이다. 예비적으로 260주 정도를 준비한다. 필요한 시설면적은 8㎡이고 실제 면적은 6.5㎡이다. 상품이 되기까지는 6개월이 걸린다.
모주는 잎이 크고 엽수가 많은 주를 선택한다. 육묘시기는 아무때나 좋으며 육묘용토양은 100% 피트모스가 좋다.
분에 심을 경우는 12cm크기 분에 4∼6개의 줄기를 붙여서 2∼3cm 깊이로 심는다. 분에 식재후 3개월 지나면 유기질 고형비료를 분당 1덩어리씩 놓아 준다. 분넓이 3.3㎡ 당 45개의 분을 놓았던 것을 30분 정도로 넓혀 놓는다.
2) 정식정식시기는 9∼11월과 4∼6월이 가장 알맞으며 어느 시기나 무난하다.
정식용토는 육묘용토와 마찬가지이며 식재깊이도 2∼3cm 이다. 온실의 환기를 자주 시켜 준다. 소요면적은 12cm크기 1,000본을 넣을 면적은 33㎡이며 실면적은 26㎡ 가 소요된다. 즉 30평당 12cm크기 3,800본을 생산할 수 있다. 묘의 상태는 본엽이 4∼6매 붙게 한다. 묘의 선택이 품질을 좌우하므로 엽수, 엽크기, 엽색 등을 잘 고려해서 선택한다.
생리장해 및 병충해1) 생리장해고온,건조,저온 장해를 주의한다. 염류인 Ca++, Mg++, Cl-의 과잉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며 마코야나는 Ca++과잉시 잎이 작게 되고 Mg++, Cl-의 과잉시는 엽면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잎이 고사하여 낙엽이 진다.
염소는 80ppm 이상이 되면 엽면이 갈변하여 생장하지 못하고 전체가 황화되고 결국은 낙엽이 되고 신엽은 발생하지 않으며 생육은 극도로 나쁘게 된다. 칼슘의 농도가 높으면 초기생육은 좋으나 320ppm이 되면 잎이 작게 되고 식물체가 작아진다. 마그네슘의 영향은 적으나 160ppm이 되면 신엽이 나오지 않는다.
2) 병충해공기가 건조하면 잎의 뒷면에 응애, 깍지벌레가 많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