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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의 종류별 키우기 요령

허브의 종류별 키우기 요령

 

허브의 재배 환경

양지  

딜, 레몬그라스, 매리골드류, 사프란,  (윈터, 썸머)세이보리, 얄로우, 캐모마일, 휀넬, 휘버휴

양지 + 습지  

말로우, 바실, 보리지, 벨가못트, 야생딸기, 코리안더, 파셀리(이탈리 안, 컬드)

양지 + 건조
  

라벤다, 로즈마리, 레몬버베나, 로켓트, 콘플라워, 제라늄,  타임, 히솝 

습지  

아니스, 캐러웨이,후렌치 소렐, 챠빌, 차이브스

중간  

레몬밤, 산토리나, 세이지, 스테비아, 캐트닙, 컴프리, 팬지

건조  

나스터듐, 마조람, 오레가노, 치커리

습지 + 음지  

스위트 바이올렛, 민트류

수재배  

워터 크레스(물냉이)

 

일상허브

허 브  명

용      도

특            징

나스터튬

식용, 음용

 ○ 샐러드에 뿌리거나 어린잎으로 샌드위치에    
     끼워 넣기도 한다.
 ○ 건조잎의
허브차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혈액
     정화, 소화촉진
의 효과가 있음

식용, 음용, 꽃꽂이

 ○ 종자에서 추출한 기름을 식욕 촉진제로  이용
 ○ 요리의 마무리나 풍미에 이용

라벤다

음용, 식용, 향료,
 목욕제, 포푸리,
드라이플라워

 ○ 에센샬 오일은 항균, 살균, 진정, 방충, 경련진
     정, 소염작용등
에 약효가 뛰어남.
 ○ 유럽의 자연요법으로 화상이나 벌레 물린 데에
     정평이 나있다.
 ○ 아로마테라피(방향요법)나 향수의 원료로      
     이용된다.
 ○ 꽃은 과자, 허브차, 목욕제, 비누, 포푸리, 드라
     이 플라워  및 여러 가지 공예품에 이용된다.  

레몬그라스

음용, 식용,

약용, 포푸리

 ○ 레몬과 동일하게 구연산을 많이 함유.           
 ○ 잎에서 추출한 정유(에센샬오일)는 화장품이
     나 비누, 향수의 원료가 된다.                    
 ○ 건조잎의 허브차는 레몬향이 나고,
건위작용,
     피로회복, 빈혈개선
에 효과가 있다.

레몬버베나

식용, 음용,

포푸리, 목욕제

 ○ 레몬그라스와 동일한 레몬향이 있다.           
 ○ 건조잎의 허브차는 신체를 따뜻하게 하고
진정
     및 소화촉진
작용이 있다

레몬밤

식용, 음용,

포푸리, 목욕제

 ○ 허브차는 기억력을 높여주고, 피로방지 효과가
     있으며, 장수의 허브
라 불린다.
 ○ 레몬향이 있으나 신맛은 없다

로즈마리

식용, 음용,

목욕제, 포푸리

 ○ 기억력을 높이며, 피부를 반들반들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젊음을 되찾는 허브'로 불린다.
 ○
육류의 냄새제거와 향내내기에 사용되고 식초
     오일에 침적하면 조미료로 사용할 수 있다.
 ○ 건조잎의 허브차는
소화불량, 감기, 두통에 효
     과가 있다고 한다

마조람

식용, 약용, 포푸리,

목욕제

 ○ 소화촉진작용이 있음
 ○ 고기요리에 잘 사용
 ○ 건조한 잎의 허브차는 진정작용이 있고, 베개
     에 넣으면 잠을 잘 잘수가 있다.
 ○ 포푸리에도 사용  

말로우

음용

 ○ 건조한 꽃을 넣은 허브차는 선명한 청자에서
     적자색으로 변화
해 가므로 '여명의 허브차'로
     불림
 ○ 레몬을 넣으면 핑크로 변화한다

매리골드

식용, 음용, 약용,
목욕제, 미용, 염료,
꽃꽂이, 포푸리

 ○ 반쯤 핀 꽃잎은 사프란의 대용으로 요리의
     장식에 이용하며, 식용도 가능
 ○ 건조한 꽃의 허브차는 발한, 해열작용이 있어  
     감기 초기에 효과가 있음
 ○
피로회복에는 손발욕, 목욕이 효과적

민트

음용, 식용, 약용,

목욕제, 포푸리

 ○ 개운한 박하향이 가장 친숙한 대중화한 허브의
     하나

바실

식용, 음용

 ○ 모든 요리에 사용할수 있는 용도가 넓은 허브
 ○ 토마토 요리에 아주 좋음. 바실 오일이나 바실
     식초를 만들어 놓으면 조미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
 ○ 강장작용과 살균작용이 뛰어나며, 위장장애나
     메스꺼림을 억제
 ○ 건조 잎의
허브차는 신경피로나 불면, 차멀미
     를
완화

벨가못트

음용, 식용, 포푸리,

드라이플라워

 ○ 허브차는 진정작용과 최면작용이 있고, 홍차와
     상성이 좋으며, 혼합시 맛이 좋다

세이지

식용, 음용, 약용,

향료, 포푸리

 ○ 독일, 이탈리아 요리에 필수적임
 ○ 세이지차는 진정작용의 건강음료로 사용되며
     차에는
강장, 소화촉진, 해열, 살균, 방부작용
    
 이  있음

스테비아

식용, 음용

 ○ 설탕의 50∼300배나 되는 감미를 가짐
 ○ 사탕대신의 천연감미료로써 사용되며 저카로
     리로 다이어트 식품이나
당뇨병의 식사치료
     
에 활용됨

얄로우

식용, 음용,

약용, 염료,

드라이플라워

 ○ 어린 잎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며 샐러드
     나 데쳐서 먹는다.
 ○ 건조한 꽃, 잎의 허브차는 강장, 발한, 식욕증
     진작용이 있고, 감기 초기에 유효

오레가노

식용, 음용, 포푸리

 ○ 생선류나 조개류의 비린내 제거에 쓰임.
 ○ 건조한 잎을 넣은 허브차는 식후의 소화를 돕
     고 신경과민이나
월경통, 신경성 두통에 효과

 쟈스민

향수, 음용, 정유

 ○ 고가의 향수로 사용되는 등 달콤한 향이 있음
 ○ 정유는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맛
     사지 오일에 소량 가해도 좋음
 ○ 쟈스민차는 대중적인 허브차의 하나임

제라늄

식용, 향료, 뽀뿌리

 ○ 대표적인 것은 '로즈 제라늄(구문초)'            

차빌

식용, 음용

 ○ 독특한 풍미가 있음
 ○ 잎을 잘게 썰어 샐러드에 넣기도 하고, 드레싱
     이나 수프에 넣기도 함

차이브

식용

 ○ 잘게 썰어서 샐러드로 이용

캐모마일

음용, 약용, 목욕제,
화장수, 포푸리,
꽃꽂이

 ○ 사과향의 감미로운 방향성이 있다.
 ○ 저먼종은 항염성이 우수하여 의약품으로 사용
 ○ 저먼종, 로만종 모두 허브티로 사용되며,
기분
     전환 효과가 높고, 소화촉진
에 좋다.              
 ○ 목욕제로 사용하면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효과 외에 근육통, 피로회복에 효과적          

타임

식용, 음용, 약용,

향료, 포푸리

 ○ 뛰어난 강장효과가 있어 두통, 우울증같은    
     신경성 질환이나 빈혈, 피로를 고침               
 ○ 소화를 돕고 식욕을 증진시켜
위장기능을     
     강화
한다
 ○ 감기나 기침등 호흡기질환에 이용하고, 살균
      방부력이 있음
 ○
채소, 육류, 어패류, 계란등의 부향제로 이용  

파셀리

식용, 음용

 ○ 비타민 C 나 철분등이 풍부하며 소화 촉진,
     빈혈
, 월경통에 효과가 있음.
 ○ 타박상이나 관절 삠, 벌레 물린 데에는 잎을
     비벼 붙이면 진통효과가 있음.
 ○ 건조잎의 허브는 류마티스 통증완화에          
     도움이 됨

휀넬

식용, 음용,

 ○ 씨로 만든 허브차는 소화불량, 기침, 감기,
     경불순, 월경통 완화
에 효과적임.
 ○ 생선요리의 냄새제거에 이용.
 ○ 씨와 잎은 입욕제로 사용

 

허브 토양
식물은 손질을 필요로 하지 않는 소박한 것일수록 본래 자라난 고향과 동일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그리고 허브를 기르려고 할 때에는, 이들이 지중해 연안지역등의 야생초들 임을 착안해야 한다.
1. 허브의 흙
원산지의 토양은 일반적인 토양에 비하여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1) 토지가 전반적으로 약간 메말라 있다.
2) 중성 내지 약 알칼리성으로 치우쳐 있다.
3) 밝은 색의 건조한 토질이 많다.  
이런 차이를 염두에 두고서, 식물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면 잘 자라게 된다.
특히 잡균이 침입되지 않은 천연의 유기질을 함유한 둥근 알맹이 구조의 토질이
허브에 공통적으로 좋은 토양이라고 말할 수 있다.
2. 좋은 토질의 조건
뿌리의 발육을 좋게 하려면은, 공기와 양분과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해야 하고, 비가 온 뒤에는 과잉의 수분은 신속히 배출 시켜주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종자나 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초봄에 햇빛을 흡수하여 땅의 온도를 유지하고. 여름에는 뿌리부근에 너무 열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즉, 통기성(通氣性), 통수성(通水性), 보수성(保水性)을 유지하면서 미네랄(광물성 영양소)성분도 많이 함유한 토질이어야 한다. 이러한 둥근 알갱이 구조의 토질을 만들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토질에 퇴비(堆肥)를 넣어주는 것이다.
옮겨심기, 포기나누기, 월동준비 시에 완숙한 퇴비나 부엽토를 보충하여 토질을 재생시키면 좋다.  
재순환적인 의미에서도 가장 현명한 방법은 생육한 허브의 지상부분을 잘라낼  때에 이들을 발효시켜서 토양으로 되돌려 주는 방법이다.  이와같이 재배한 허브는 병이나 해충에도 강하므로 결국은 튼튼하고 아름답게 자라게 되는 것이다.
3. 흙 만들기
전체량 1리터 기준으로 흙 3 : 퇴비 또는 부엽토 1 : 모래(마사토) 1 의 비율로 섞으며, 소석회는 1 리터에 1 그램의 비율 정도로 넣어주면, 둥근 알갱이 구조의 토양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면 공기는 큰 틈새에, 물은 작은 틈새로 모여, 과잉의 수분을 배출시킨다. 
4. 흙을 재생하는 방법
1) 비닐 위에 화분흙을 쏟는다.   마른 허브나 쓰레기를 걸러낸다. 
2) 반나절정도 햇볕에 건조시킨다.
3) 검은 비닐봉지에 채워 넣고 밀봉한다. 이때 소독용 생석회를 넣어도 좋다.
4) 3일정도 살균시킨다.
5) 가스를 빼내면서 비료를 넣고 잘 섞는다.

씨뿌리기
1. 씨뿌리기의 조건
씨는 온도와 수분과 공기가 필요량만큼 주어지면 발아한다. 
흙은 잡균이 없는 버미큐라이트 등을 사용한다.
○ 온 도 
실내에서 씨를 뿌릴 때를 제외하면, 4월경이 적기이다. 이때가 땅의 온도가 
20℃ 전후로 발아하기 쉬운 조건이 갖추어지기 때문이다.
○ 수 분
습기는 씨 껍질을 부드럽게 하고 안으로 스며든 수분은 종자의 생명을 부활시킨다.
그러기 위해서는 발아의 준비가 갖추어 질 때까지 주위의 윗 부분이 언제나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 공 기
씨앗은 수분과 온도에 자극을 받아 숨을 쉬게 되며, 발아하기 위해 큰 호흡을 시작한다.
2. 씨뿌리는 방법
○ 흩어뿌리기
균등하게 뿌리는 방법으로, 직파하는 경우에 잘 이용한다.
○ 줄뿌림 
젓가락등으로 흙에 5mm정도의 깊이로 금을 그어서 나란히 씨를 뿌린다.
○ 점뿌림
간격을 두고, 2∼3알씩 가볍게 누르듯이 해서 심는다. 약간 큰 씨앗의 경우에 사용.
○ 미세한 씨앗
두꺼운 종이를 접어서 씨앗을 놓고, 뒷면에서 손가락으로 두드려 조금씩 떨어뜨려서 흩어
뿌린다.  아주 얇게 복토해준다.
○ 물주기
씨앗을 다 심고나서 가능한 한 눈이 가늘은 물뿌리개로 화분 밑바닥에서 흐를 만큼 충분히 물을 준다.  미세한 씨앗은 흘러버리지 않도록 화분 밑바닥에서 흡수시킨다.
3. 솎아내기 
총총하게 발아한 묘를 잎이 서로 맞닿을 시기에 약 3회정도 순차적으로 솎아내 준다.
처음에는 쌍잎이 나올 때에,  다음에는 본잎이 2∼3매 나올 때에, 마지막으로는 본잎이 4∼
5매가  될 시기에 포기간격을 확보하기 위해 생육이 불량한 묘를 솎아 낸다.

정 식
씨를 뿌리고 나서 묘상에서 본잎이 5매정도 될 때까지 기르며, 이를 화단이나 화분에 옮겨심는 것을 정식이라고 한다.  정식의 목적은 묘를 자립시켜,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서이다.  화원에서 팔고 있는 묘는 정식하기 알맞은 크기로 키운 것이다.
1. 묘상심기와 직파
대부분의 허브는 거의 직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육묘상(Plug Tray)을 사용해서 묘상심기를 하는 것이 미세한 종자의 경우 관리 및 발아시키기가 하기가 쉽다.  주로 직파가 적합한 허브는 일반적으로 생육기가 짧고, 종자가 크다. 직근성(뿌리가 곧음)등의 공통점이 있다. 이식을 싫어하는 허브나 단기간에 수확해야 할 허브들은 직파를 이용한다.   차빌, 로켓트, 치커리등이 이에 속한다.
2. 정식시의 주의 
육묘상(Plug Tray)에서 키운 것은 뿌리를 충분히 키워, 밑부분의 구멍에서 뿌리가 나올 때쯤 흙이 떨어지지 않게 하여 정식을 한다.  땅에 심을 때는 나무의 크기를 고려하여 간격을 두고 심으며,  화분에 심을 때는 나무 크기보다 2호 크기의 화분에

포기나누기
포기나누기, 뿌리나누기, 싹 나누기 등으로 불린다. 안전하고 간단한 자연번식 방법이다.
1) 포기나누기의 목적
포기나누기 작업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한다.
1) 마음에 드는 포기를 늘린다.
2) 오래된 포기를 새롭게 한다.
3) 통풍이나 볕쪼임을 좋게 한다.
4) 주변 환경을 정리하여, 병이나 해충을 예방한다.
하나의 포기에서 갈라져 나와 자란 것이나 구근성(구형의 뿌리), 숙근성(겨울에 줄기가 말라 죽고, 봄에 새로 움이 돋는 묵은 뿌리) 허브는 포기나누기에 적합하다.
민트류, 타임, 차이브, 벨가못트, 얄로우, 스위트 바이올렛, 타라곤, 레몬그라스, 소렐 등이 이에 해당한다.
2) 포기나누기의 시기
개화 후, 반년정도 지난 뒤 포기나누기를 한다.  봄부터 여름에 개화하는 것은 9∼10월에, 여름부터 가을에 개화하는 것은 3∼4월에 포기나누기를 한다. 15℃∼25℃정도의 계절이 적기이다.

꺾꽂이
잎, 줄기, 뿌리등을 꺾어서 흙에 꽂아 독립시키는 증식방법(영양번식)을 말한다. 
허브는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허브는 꺾꽂이로 증식이 가능하다.
요리용으로 쓰고 남은 허브를 물에 꽂아 놓는 것만으로도  뿌리가 나올 정도이다.
1. 꺾꽂이의 장점
 1) 마음에 드는 포기를 늘린다.
 2) 씨앗으로 기르는 것보다 개화 결실이 빠르다.
 3) 포기를 새롭게 한다.
 4) 한번에 많은 포기를 만들 수 있다.
2. 꺾꽂이의 방법
 1) 어린 가지를 5~8cm 정도 자른다.
 2) 밑부분의 잎을 반절 정도 떼어낸다.
 3) 육묘상(Plug Tray)나 조그마한 화분 및 비닐 폿트등에 꽂는다. 
  4) 뿌리가 자라면 정식한다.
3. 꺾꽂이의 시기
약 20℃를 유지하면 언제나 하여도 상관없으나 여름철에는 하지 않고 4∼10월이
적기 이다. 여름철에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휘묻이
포기나누기와 동일하게 안전. 확실하게 새 포기와 동일한 것을 자연번식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휘묻이의 목적
식물의 일부를 그대로 이용해서 번식시키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행한다.
 1) 마음에 드는 포기를 늘린다.
 2) 돌보지 않고 포기의 갱신을 꾀할 수 있다.
 3) 씨앗으로 기르는 것보다 생육이 빠르다.
 4) 한번에 많은 포기를 만들 수 있다.
런너(땅으로 기는 줄기)를 뻗어서 끝에서 잎이나 뿌리를 내는 스위트 바이올렛, 줄기가  지하로 뻗어 다시 지상으로 가지를 뻗어 싹을 내는 민트류, 혹은 포복성의  타임이나  로즈마리와 같이 각각의 줄기의 마디에서 뿌리를 내기 쉬운 것등에 행하면 좋다.
어느 쪽이든 줄기의 마디를 지면에 U자형 핀으로 고정하든지, 안정감을 좋게 하여 흙을 얹어 놓으면 뿌리를 내어 독립한 포기가 된다. 벚꽃이 필 때부터 10월까지 언제든지

비 료
따뜻하고, 검으며, 폭신 폭신한 허브 흙을 만들기 위해서는 토양 개량제를 중심으로 비료용을 권장하고 싶다.
1. 비료와 식물의 관계
 ○「허브 흙만들기」장에서 말한 원산지에서라면 허브는 각각 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생육기가 짧은데 비해 많은 잎을 이용하는 것은, (예를 들면, 바실, 챠빌, 차이브, 파셀리등) 양분을 많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씨 뿌리기 직후와 어린 묘를 이식했을 때의 시기, 수분부족이나 병해충에 침해되어 포기가 약해져 있을 때에는 비료를 주지 않도록 할 것.
 ○ 화학액비는 1000배 이상으로 희석하여 물주기를 할 때에 같이 뿌린다.
2. 비료와 활력제 
  1) 하이포넥스 원액
 5(질소)-10(인산)-5(칼리)의 액비. 속효성(速效性)으로 꽃이나 열매맺기를 좋게하고, 입의 색깔을 신선하게 한다.
  2) 가든킹(Garden King) 花用 
6(질소)-5(인산)-5(칼리) 입상의 고형비료. 완효성(緩效性). 이탄등의 유기질도 포함되어 흙속에서 안정성이 뛰어나다. 화분 위에 놓는 비료로서도 매우 좋다.
  3) 석회질소
토양의 산성을 중화하고 소독, 살균의 효과가 있다. 씨 뿌리기 7∼10일전에 섞어 넣는다. 
  4) 바이오란드(Bioland) 
미생물 배합의 토양 활성제. 흙의 둥근 입자 구조를 높이고, 양분을 흡수하기 쉽게 한다. 식물의 생육촉진에 이용.
  5) 슈퍼 초목회(草木灰)
인산, 칼리, 망간, 붕산, 석회등을 함유한 무황산, 알칼리성 비료. 질소분을 함유하지 않아 꽃의 색을 좋게 한다.

물주기
식물은 태양광과 물과 공기의 세가지 조건에 의해 광합성을 하여, 스스로 양분을 공급하고 있으나, 더욱 튼튼하고 크게 키우기 위해서는 비료가 도움이 된다.  이 영양분은 물에 녹은 상태로 초기에 뿌리에 흡수된다.
주의해야 할 것은 땅심기와 화분심기와는 필요한 수분량이 다르다는 점이다.
화분심기에서는 흙속의 수분이 올라올 수가 없고, 이를 베란다에서 기르는 경우는, 더욱 건조하기 쉬워, 수분이 부족하기 쉽게 된다.
계절과 시간을 고려한 물주기
 ○  봄   : 생육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일정시간에 흠뻑 물주기를 한다.
 ○ 여름 : 하루 중, 햇볕 쬘 때의 물주기는 엄금. 아침이나 저녁의 기온이 높지 않을 때에 흠뻑 물주기를 한다.
 ○ 가을 : 기온저하에 맞춰, 물주기의 간격을 두며 양을 적게 해간다.
 ○ 겨울 : 오전 10시 넘어서 15℃정도에 물을 준다.

병충해 대책
병충해를 방지하는데는 정기적으로 살충제나 살균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허브와 매일 접촉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렇게 하면, 물이 마르거나 충해의 발생이 있어도, 피해를 확산시키지 않고 대응할 수 가 있다. 
화분재배의 경우는 잎이 퍼진 상태나 서로간의 높이를 보면서 통풍이나 햇볕 쪼임의 상태를 관찰하며,  각각의 포기가 튼튼하게 생육하는 환경 만들기에 유의한다.
 ○ 진드기
앞 뒷면에 물뿌리개로 물을 주어서 흘려 내린다.
 ○ 밤나방 유충 
저녁에 뿌리부분을 파든지, 야간에 전등으로 찾아서 포살시킨다.

 ○ 진딧물
군생부에서부터 뿌리부근까지 우유를 하루 2∼3회 스프레이 한다.  흙이 떨어지지 않도록 
화분을 비닐로 싼 뒤, 잎줄기부분을 중성세제나 살충제 속에 넣어 흔들어 씻은 뒤, 곧 물로 씻어 낸다. 차이브의 침출액도 효과가 있다.  나스터튬을 나란히 심는다. 
 ○ 녹병
주변의 토양과 함께 파내어 폐기시킨다. 소독.
 ○ 괄태충 (달팽이같되 껍데기가 없음)
맥주성분, 아세트 알데히드 성분을 좋아한다.  작은 접시에 맥주를 붓거나 빈 깡통을 땅에 묻고 맥주를 부어 놓는다.

○ 일반적인 병충해에 대하여
탄지, 페니로얄, 타임, 히솝, 웜워드,

월동방법
다년생의 허브는 내한력이 있는 것이 많으나, 지역에 따라서는 월동방법을 몇 가지는 강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겨울을 무난히 넘길 수 있을 지의 여부는 각각의 포기의 생명력과 크게 관계가 있다.
월동시키기 위해서는 가을부터 내한력을 길러서 튼튼한 포기로 해놓을 필요가 있다.
내한력을 기르는 방법
  1) 가을 생육기에 충분히 햇볕을 쪼여 놓는다.   
  2) 비료를 너무 주지 않는다. 질소분을 삼가고 식물의 재를 많이 준다.  
  3) 기온저하와 함께 수분을 적게 하여 주는 등의 방법을 강구한다.

멀칭     
수확시에 잘라낸 허브나 낙엽, 왕겨등을 모아서 뿌리부분을 덮는다. 
화분의 경우
 1) 북쪽에 건물이나 담이 있는 장소로 이동한다.
 2) 화분과 함께 땅에 묻어 멀칭을 해놓는다.
 3) 화분을 놓은 화분대 전체를 비닐로 덮는다. 

허브의 수확과 보존법
허브를 수확하는 시기와 보존방법은 이용목적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다. 
초본류의 허브는 스파이스와 달라서, 풍미가 장시간 보존되지 않는 것이 많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시로 필요에 따라 채취하여 요리하기 전에 넣든지 요리를 다 만든 후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존목적으로 수확할 때에는 꽃이나 잎은 생육이 왕성한 때에, 종자나 과실 및 뿌리는 생육이 정지한 휴지기에 잘라낸다. 어느 경우라도 2∼3일 맑은 날씨가 계속된 후의 오전 중에 수확하도록 한다.
1. 잎이나 줄기를 이용할 때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차이브, 루바브, 컴프리 등은 약 40일마다 뿌리부근에서 자른다.  바실, 챠빌, 타라곤, 나스터튬, 휀넬 등은 사용할 때마다 따낸다.  민트류, 레몬밤, 타임, 로즈마리, 세이지, 마죠람, 오레가노, 라벤다등도 이용시마다 따내나, 그 외에는 일 년에 1∼2번(생장하여 충분히 커졌을 시기와 월동에 대비할 시기) 상부에서 6∼10cm 정도를 잘라내서 포기의 갱신을 꾀하면 좋다. 
2. 꽃을 이용할 때
신선한 것을 사용할 경우에도, 가공하여 보존할 경우에도, 맑은 날 오전 10시경에 개화한 꽃만을 찾아서 줄기와 함께 따낸다. 그후에 꽃 한 송이씩 떼내어 이용한다. 
3. 뿌리를 이용할 때
치커리나 민들레등 뿌리를 이용하는 것은 겨울에 대비해서 가을에 양분을 뿌리줄기에 축적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을에 파낸다. 곁뿌리를 잘라내고 잘 씻어서 잘라낸 것을 건조시킨다. 부서지기 쉬울 정도까지 볶는다.
4. 종자. 과실을 사용할 때
보통 차색으로 된때가 완숙 상태로 이때에 수확한 종자가 번식에 적당하다. 단지, 조금 빠르게 줄기째 잘라서 음지에서 말리면서 완숙을 기다려 종자를 모으는 방법도 괜찮다.
5. 건조방법 
 1) 통풍이 좋은 장소에 거꾸로 매달아 건조
 2) 망위에 겹치지 않도록 펼쳐서 건조
6.냉동보존
보리지 꽃, 민트류, 장미꽃등이 좋다. 제빙용 그릇에 물을 반절쯤 붓고 꽃이나 잎을 띄워 냉동 시킨다. 
표면이 얼면 상부에 물을 부어 다시 냉동시킨다. → Flower ice-cube(얼린 사각 얼음)이 된다.

허브 식초(비네갈)
식초 속에 허브를 침적시켜, 향기와 성분을 침출 시키는 보존이 효용이 있으며, 피클등을 만드는 데도 매우 귀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