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 실내의 가장 밝은 장소에서 잘 자라는 편이다. 햇빛이 부드러워 잎이 타지 않을 정도의 봄과 가을
햇볕, 그리고 겨울에는 충분한 양의 빛이 직접 쪼이는 장소에 두고 햇볕이 따가와지기 시작하는 시기부터는 빛이 잎에 직접 닿지 않는 가장 밝은
장소로 옮겨 주어야 잎이 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너무 어두운 그늘에 두고 키울 경우 극심한 광량부족과 화분흙의 과습현상과 같은 이중의
스트래스를 받게 될 경우 줄기가 가늘게 웃자라는 것은 물론 잎들이 떨어져 버리며 줄기와 뿌리부분이 썩어들어가는 경우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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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기 송오브 인디아는
쾌적할 정도의 토양습도가 느껴지는 토양을 좋아하는 나무. 물은 화분의 겉흙이 마르고 나서 조금 헤쳐보아 속흙까지 어느정도 일정 깊이까지
말라들어갈 무렵 다시 물을 주는 식으로 물관리를 한다. 물을 줄때는 조그만 그릇으로 적은 양을 빈번히 주는 것은 좋지 않으며 일단 줄때는
화분 아래의 밑구멍으로 여분의 물이 조금 새어 나올 정도로 온 화분흙이 충분히 젖을 수 있도록 준다.
송오브 인디아는 화분흙을 너무 바짝 말려 극심한
건조를 겪게 하면 아름다운 노란색잎이 흐려지면서 거칠어지고 응애라는 미세한 벌레가 번성하여 수액을 빨아먹게 되는 결과로 잎들이 황변하며 떨어져
내릴 수 있다. 반대로 화분흙이 젖어있는데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물을 주게 되어 화분흙이 과습상태에 빠지게 되면 뿌리들이 상해 잎이
떨어지면서 나무 전체가 쇠약해지고 결국에는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여름 성장기간 동안에는 다른 계절보다 토양내에 쾌적할 정도의 습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 주면 잘 자라게 된다.
■ 온도 아열대 원산의 나무이기 때문에 추위에 약하여 겨울 월동 온도가 최하 12도 이상 되는 곳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다른 계절 온도에는 아주 무난하게 잘 적응해 자라는 편이다. 혹한기에 창가로부터 밀려드는 한기에 잎이 지속적으로 접하게 되거나 영상
8도 이하의 저론에 처하게 되는 경우 이의 끝부분들이 갈색으로 말라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있어 외모를 해치게 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 토양 모래와 부엽질이 많이 섞여있어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습성이 좋은 토양을 좋아한다.
■ 거름 주기
한참 성장기에 화분가에 덧거름을 올려 주고 한달에 한 두번정도 물비료를 규정농도보다 약하게 타서 물주기를 대신해 주게 되면 잘 자란다.
송오브 인디아는 가정에서
키우는 경우 화분 내에 유기질 성분 및 밑거름이 부족한데다가 덧거름을 주지 않아 영양부족 상태에 빠지게 되면 새로자라나오는 가지들이 굵어지지
못하고 약하게 자라 이전의 굵은 가지와 층하가 지게 되어 외모를 망치는 수가 있다.
■ 번식 끝순 부분의 가지를 잘라
삽목용토에 꽂아놓으면 뿌리가 내리게 되어 새로운 화분을 만들 수 있으며 고무나무와 마찬가지로 높은 가지 부분의 겉껍질을 반지 모양으로 돌려 벋겨
낸다음 젖은 수태로 감아주고 비닐로 싸 묵어주고나서 습도 관리를 해주게 되면 뿌리가 내리게 되는데 이것을 잘라 새로운 화분에 심어 주어도 된다.
■ 분갈이 송오브 인디아는 토양내 염분이 축적되면 잎끝이
갈색으로 말라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2년에 한번 정도는 청결한 흙으로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좋다.
■ 일반 관리 잎과
가지를 통풍이 안되는 곳에서 너무 건조하게 키우게 되면 응애라는 미세한 벌레가 달라붙어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물을 줄 때 잎들에 샤워기로
물을 뿌려 씻어내주거나 스프레이를 해주게 되면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잘못 관리하여 나무의 모양을 망친 경우는 실하지
못하게 자라난 나뭇가지들을 모두 잘라내 주게 되면 남아있는 굵고 실한 가지들에서 새로운 가지들을 소담하게 받아낼 수 있다. 새로운
가지들을 받게 될때는 충분한 양의 덧거름을 화분 위에 올려 주어 영양공급을 뒷받침해 주어야 약하게 자라지 않고 3-4개 이상의 굵고 튼튼한 여러
개의 가지로 자라나게 할 수 있다. 영양이 부족하고 광량까지 부족하게 되면 2-3개 정도의 부실한 가지가 자라올라가게 된다. 잘 키워
나뭇가지가 너무 무성해진 경우에도 원하는 모양을 보아가며 가지들을 정리해 주면 잘린 줄기의 상단 부분으로부터 새가지들이 자라나 뻗어 올라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