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특징 초여름에 도로주변과 창가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이다. 품종 개량이 가장 진보된 한해살이 화초 중의 하나로, 개화기간이 길고 고온에 강해 꽃밭용으로 아주 좋다. 또한 건조에 비교적 강해 햇볕이 잘 쬐이고 건조하기 쉬운 도로화단이나 꽃상자 등에서 잘 자란다.
■ 일반 관리 패튜니아는 빛을 아주 좋아하는 식물이다. 하루 종일 직사광선이 비치는 곳에 두고, 겨울에는 서리를 맞지 않도록 햇볕이 드는 창가에 둔다. 추워지면 시들어버리는 반내한성 식물이지만, 가을이 지날 무렵 실내에 들여 놓아 5℃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주면 봄에 또다시 꽃이 피기도 한다.
■ 씨뿌리기 2~3월, 또는 가을에 씨를 뿌린다. 얕은 화분이나 상자, 옥외의 못자리에 가는 체로 친 홁을 사용하여 씨를 뿌린 후 흙은 덮지 말고 가온한 온실이나 프레임에 두고, 싹이 트기까지 정성껏 물을 줘서 마르지 않게 한다.
■ 아주 심기 모가 작으므로 본잎이 4~5장 나왔을 때 사방 15cm 정도 간격으로 심는다. 일반 가정에서는 꽃이 피기 시작하는 모종을 사서 옮겨 심는 것이 좋다.
■ 물, 비료 주기 모종 상태에서는 뿌리가 약해 건조를 견디기 힘들다. 이틀에 한번씩 물을 주고 때로는 물 대신 희석한 액비를 주도록 한다. 하루 이틀 정도의 비는 맞아도 괜찮지만 오랜 장마 동안 비를 맞으면 꽃잎이 상하고, 회색곰팡이병이 발생해서 썩는 수가 있다. 장마철에는 분을 처마밑이나 창가로 옮겨주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 이유로 물은 배양토가 하얗게 마른 후에 주고, 어느 정도 메마른듯하게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을 줄 때 꽃이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하면 깨끗하고 싱싱한 꽃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비료를 비료의 3요소인 질소, 인산, 칼륨이 배합된 복합비료를 월 2회씩 주는 것이 좋다. 질소가 많은 깻묵만 주면 꽃은 피지 않고 포기만 무성해질 수 있다.
■ 줄기 손질 초여름부터 계속 꽃이 핀 패튜니아는 장마가 끝나고 여름이 되면 줄기가 자라 끝쪽에만 잎이 달려 보기 싫어진다. 포기를 정도하고 병든 잎을 떼어내면 통풍이 잘 되고 병충해도 예방할 수 있다.
■ 번식 포기를 정돈해 줄 때 잘라낸 줄기는 꺾꽂이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잎이 5~6장 정도 달려 있도록 해서 면도칼로 잘라 모래에 꽂아 두면 1개월 정도 지난 후에 뿌리가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