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상식
▶ 새차는 처음에 고속으로 밟아줘야 길이 든다 새차의 경우 최초 2,000㎞까지는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 과속, 급가속, 급제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고속으로 밟으면 오히려 엔진, 변속기, 섀시 등 주요 부품에 무리를 줘 차가 쉽게 노화된다.
▶ 내리막 길에서 시동을 끄고 운전하면 연료가 절약된다 브레이크는 엔진의 진공을 이용한 배력장치의 힘으로 제동력이 생긴다. 따라서 시동을 끄면 엔진에 진공이 안 생기고 배력장치도 작동되지 않아 브레이크 기능이 떨어지므로 매우 위험하다.
▶ LPG차 개조는 아무나 가능하다 일반 휘발유 엔진의 승용차를 LPG연료차량으로 개조할 수 있는 대상은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차량, 관용차량, 렌터카에 한 하다 개조시에도 시청이나 구청에서 허가를 얻어 1, 2급 자동차 정비공업사에서 해야한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성검사와 자동차검사소의 안전검사를 거쳐 LPG, 가솔린 겸용차량으로 자동차등록증에 기록해야 한다.
▶ 고속기계 세차는 편해서 좋다 딱딱한 털이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차체에 닿는 기계 세차는 눈에 띄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차체에 상처가 생긴다. 몇번 반복되면 차 표면의 작은 상처에 물때나 왁스찌꺼기가 붙어 차 색상이 변하고 광택도 잃게 된다.
▶ 위험한 자동차 액세서리 핸들에 부착하는 작은 공모양의 손잡이는 충돌 사고시 운전자의 가슴부위가 핸들에 닿아 매우 위험하다. 돗자리나 양털시트 등을 운전석에 까는 것도 위험하다. 몸이 쉽게 미끄러져 운전자의 무릎부분이 시동키 부분에 끼여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코너링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위험하다 일반적으로 코너링때 타이어가 슬립하기 시작하면 브레이크를 절대 밟지 말아야 하는 것으로들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어처구니 없이 슬립하는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보다 격하게 꺽고 악셀레이터를 밟아 빠져 나오려는 시도를 하곤 한다.
운좋게 타이어가 적절한 시기에 슬립을 멈추고, 운전자도 유효적절한 카운터 스티어링으로 난관을 해쳐 나갔다면 다행이지만, 흔히 과도한 핸들링으로 도로밖으로 나가 떨어지는 위험을 겪게 된다.
이런것은 모두 '코너링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위험하다'는 잘못된 지식을 신봉한 결과이다. 브레이크와 악셀러레이터는 차를 감속 가속을 하는 역할 외에도 무게 중심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의 무게는 앞으로 쏠리게 되고, 반대로 악셀러레이터를 밟으면 무게는 뒤로 쏠리게 된다. 실제로 전륜구동 승용차가 코너에서 슬립하는 경우는 대부분 앞바퀴가 미끄러져 일어납니다.
결국 코너를 원하는 각도에 못 미치게 도는 '언더 스티어링'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 악셀러레이터를 밟으면 앞바퀴가 가벼워져 '언더스티어링'은 더욱 과도해진다.
반대로 브레이크를 밟으면 앞바퀴에 무게가 쏠리면서 미끄러지는 타이어를 눌러주게 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도 미끄러지는 물체를 위에서 강한 힘으로 누르면 세울 수 있겠지요? 결과적으로 미끄러지는 타이어를 도브레이크로 세울 수 있다.
ABS가 없는 브레이크를 과도하게 밟는다면 타이어가 LOCK되어 차는 조종성을 잃게 되는 것이 사실이나, 적절한 브레이킹은 슬립되는 타이어를 멈추도록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전조등, 깜빡이등, 브레이크등은 어느 한 WHr이 먼저 고장나면 같이 갈아주어야 한다 이 등들은 대개 같이 고장나는 것이 상례이다. 이럴 때 대개 고장난 램프만 교환한다. 그러나 이미 램프의 교환주기가 다 된 것이므로 양쪽을 함께 교환하는 것이 좋다.
▶ 자동차는 무거울수록 연료가 많이 든다 트렁크에 철 지난 겨울 장비 등 불필요한 것을 잡다하게 싣고 다니면 그만큼 연료가 많이 든다. 게다가 스키 캐리어 같이 이것저것 달고 다니면 공기저항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한다. 평소에 과시용으로 달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면 길에다 돈을 뿌리고 다니는 것이라고 봐도 좋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자동차 연료통에 연료를 가득 넣고 다니는 것도 연료 낭비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한 자동차 전문가는 “50리터짜리 연료통을 가득 채우면 약 35kg이 든다.”면서 “평소 시내를 다닐 때는 연료통 절반만 채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10kg의 짐을 더 싣고 50km를 주행하면 80cc의 연료가 더 든다. 차량 무게를 줄여아 한다.
▶ 가장 연료 소모를 부채질하는 것은 시내 주행의 경우, 운전 습관으로 인한 이유라기보다는 자동차 정체로 인한 것이다. 때문에 되도록 차량이 적은 시간에 움직이고, 출발 전에 교통지도와 교통방송을 참고하여 행선지로 가는 길 중 정체가 덜한 우회로를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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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구입요령 10계명
- 자동차는 두얼굴 보약도 독약도 될수있다.
자동차는 안전이다. 정확한 제품을 정확한 곳에서 구입해야 한다. 저렴한 자동차 보다는 안전한 자동차를 선택해야 한다.
- 구입 시간은 12시부터 4시까지로 한다.
맑은 날 낮 시간때에 찾아가 차의 외부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충돌이나 접촉 사고가 있는 경우 도색한 흔적은 역광 상태에서 잘 구별된다.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역광이 비칠 때 찾아 가는 것이 좋다. 차령에 비해 유난히 차가 반들반들하게 광이나면 도색한 차량이라고 볼 수 있다. (점검순서: 외장 내장 엔진 트렁크 시승)
- 사고차는 단명한다.
자동차는 앞부분이 중요하다. 지프차를 제외하고는 자동차는 전륜구동식, 즉 앞바퀴에 동력이 실린다. 따라서 앞부분을 들이받은 사고 차량이라면 일단 피하는 것이 좋다.
이를 확인하려면 보닛을 열어 연결된 부분과 볼트의 손상여부, 용접흔적 등이 있는지 점검한다.
- 엔진을 유심히 살펴라.
자동차의 성능을 말해주는 핵심은 엔진, 따라서 엔진 부위에 칠을 했거나 용접흔적이 있는지 살핀다. 다음은 시동을 걸었을 때 엔진이나 가속기에 심한 소음이 나는지, 또한 트랜스미션 내부의 디스크가 마모되지 않는지를 확인한다.
- 잔소리 없는 자동차를 고른다.
쉿! 조용한 자동차를 선택한다. 말많은 자동차는 고장이 많다. 초보자도 알수있는 가장 손쉬운 비결은 문을 닫아본다.
4개의 문이 똑같은 힘으로 붙듯이 닫히면 좋다.
하체부분은 쇼파, 완충기, 머플러를 살핀다. 머플러에 심한 소음이나 차에서 덜그덕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부품이 마모된 것이다.
- 시운전은 필수이다.
60~100Km정도로 시운전해보면서 엔진소음 상태, 핸들떨림, 브래이크 작동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초보자는 상태 점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경력운전자의 안내를 받는 것이 좋다. 시동이 한번에 걸리지 않는 차는 오랫동안 전시장에 방치된 차일 가능성이 높다. 와이퍼, 라디오, 히터, 에어콘도 작동시켜 본다.
- 서류가 깨끗해야 한다.
계약이 이루어질 때는 검사증과 구입차종이 일치하는지와 등록원부를 확인해본다. 등록원부는 갑부, 을부로 구별되는데 갑부에는 소유권 및 압류사항, 을부에는 저당권 설정내용이 기록된다.
- 자동차 하체의 건강여부는 타이어 마모상태를 보고 결정한다.
안전은 하체, 성능은 엔진이다. 보이지않는 하체의 점검은 안전이다. 타이어의 편마모는 하체의 이상으로 판단할수있다. 고른 타이어 마모는 안전주행과도 연결된다. 심한 편마모시는 쇽입쇼버, 죠인트등 하체부품의 이상으로 판단해도 무리가 없다.
- 구입전 자동차의 종합건강진단서인 매연측정을 해본다.
자동차를 구입할때 흔히 지나치기 쉬운 부분이다. 정상적인 연소가 이루어 진다는 것은 내연기관이 건강하다는 것이다. 불완전한 연소가 된다면 엔진계통 이상으로 진단되기 때문에 구입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듯 말만 잘하면 정비업소에서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각 구청에서 금,토 오전 10, 11시 무료 측정을 해준다.
- 조강지처형 자동차를 구입한다.
소유주가 한사람 명의로, 운전자도 혼자인 자동차를 선택한다.
자동차는 TV나 냉장고와는 달리 2만5천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움직이는 기계이기 때문에 한사람과 여러 사람이 사용한 제품은 차이가 많다. 무슨 자동차냐 보다는 어떻게 사용했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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