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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쳤습니다. 피해가 크건 작건 피해정도를 꼼꼼히 확인해봐야 합니다. 상대편과 다투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으니 피하는 게 낫습니다. 당당하게 대처할 수 있는 10가지 비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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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해물을 확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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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에게 사과합니다. -피해가 어느 정도인 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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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교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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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을 주면 안됩니다. -각서는 절대 쓰지 말아야 합니다. -피해자가 차를 수리할 때 연락달라고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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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고현장을 보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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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흔적을 표시하거나 사진찍어둡니다. -목격자가 있다면 확인서, 연락처를 받아둡니다. -차를 안전지대로 옮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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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피해자를 병원에 데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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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벼운 부상 피해자가 아주 가벼운 부상을 입었더라도 병원치료를 받게 합니다. -피해자가 괜찮다고 해도 연락처는 알아둬야 뺑소니로 몰리지 않습니다. -병원 직원에게 차량번호와 가입 보험사를 알려줍니다.
2) 중상 -119구조대나 병원 구급차를 부릅니다. -시간이 있다면 사고 증거물을 모읍니다. -차가 크게 부셔졌다면 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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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고는 사고 운전자에게 불리합니다. -최소한 벌금을 내거나 벌점을 받게 됩니다. -벌금은 보통 100만원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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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보험사는 개인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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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나면 보험사에 연락해 해결방법을 물어봅니다. -보험사가 사고처리해줬다고 무조건 보험료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보험사는 피해자의 무리한 요구를 막아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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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경찰에게 자신의 주장을 당당히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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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내용과 조서내용이 다르면 꼭 지적합니다. -조사결과가 잘못됐다면 민원냅니다. -민원접수처:해당 경찰서 상급기관 (지방경찰청, 경찰청, 검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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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형사합의해야 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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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합의는 피해자에게 돈을 줘 형사처벌을 가볍게 하는 것입니다. -사망, 뺑소니 등 처벌이 무거운 사고를 냈을 때 해야 합니다. -손해사정인, 변호사 등 전문가에게 맡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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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민사책임은 보험금만으로 충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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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에 사고처리를 맡겼다면 보험사가 모두 책임집니다. -보험사가 보상 않는 손해는 가해자에게도 책임없습니다. -피해자가 귀찮게 하더라도 보험사와 해결하라고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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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사고처리 결과를 확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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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처리로 보험료가 얼마나 늘어나는 지 알아봅니다. -자비 처리보다 불리하다면 지급된 보험금을 보험사에 냅니다. -자기 과실이 없다면 보험료 할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
*접촉사고 대처법
1. 10년 전 상식으로 대처하지 마라
▶목소리 큰 사람이 유리하다? 이제 이런 무식한 방법은 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눈을 직시하며 또박또박 말하는 사람에게 함부로 못하는 법.
사고 처리 때문에 온 경찰도 큰 소리로 앵앵대는 사람보다는 조리 있게 말하는 사람에게
귀 기울이니 최대한 침착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운을 떼세요.
▶사고 현장에서 차를 빼면 손해다? 휴대전화에도 카메라가 달리고 디지털 카메라도 수두룩한 세상.
증거는 남기되, 제발 교통의 흐름은 방해하지 마세요.
▶경미한 사고는 연락처 교환 후 헤어진다? 눈 뜨고 있어도 코를 베어가는 세상.
물론 착한 사람도 많지만 워낙 별별 사람 다 있다 보니 반드시 차의 상태를 자세히 살피고
이상 없다는 ‘확인증’을 받아두세요.
절대 ‘오버’가 아님! 당시에는 그냥 헤어졌다 진단서 들고 나타나 뒤통수 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2. 초반의 행동이 사건 해결의 반을 좌우한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스프레이를 꺼내라 사고를 대비한 흰색 스프레이 물감 구비는 필수.
차에서 내려 상대방이 어떤 제스처를 취하기 전에 바퀴 위치대로
스프레이를 쫙 뿌려 표시해 두세요.
▶목격자를 붙잡는 액션을 취하라 저자세를 보이면 자신이 실수한 걸로 인정하는 꼴이 됩니다.
행인이나 반대 차선 목격자에게 다가가 말을 붙여보세요.
목격자가 없다면 좌우 차선의 차 번호를 적기라도 해야 합니다.
▶말 안 되는 ‘합의’에는 정석대로 밀고 나가라 "둘이서 해결하는 게 낫지~.” 은근한 강요에 절대 휘말리면 안 됩니다.
경찰에 신고하는 편이 현명.
3. 차 사고 컨설턴트의 '프로 처리법'에 귀 기울여라
▶사고 후에는 즉시 정차한다 다른 차와 살짝 스쳤는지 아닌지 의심이 될 때는 무조건 멈추세요.
'에이~ 아니겠지.' 하고 지나쳤다가는 아무리 경미한 접촉사고였더라도 뺑소니로 몰리게 됩니다.
▶차의 상태를 자세히 기록한다 차체에 흠집이 났을 경우에는 상대 차량과 번호, 색깔, 등록증 여부를 확인하세요.
또 운전사의 간단한 인적사항(이름, 연락처나 회사)을 기록하고
보험 가입 회사도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 차의 파손 부위를 확인한 후 간략히 메모하거나 사진 촬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경솔하게 사고 과실을 판단하지 않는다 접촉사고가 발생하면 당황한 나머지 자신의 일방적 과실을 인정하거나
손해 배상을 약속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의 잘잘못은 생각과 전혀 다르게 판명되기도 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입해 있는 보험회사와 연락하기 전까지는 함부로 확답을 줘서는 안 됩니다.
▶신분증을 건네주면 안 된다 혹시 내가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인 것 같더라도 전문가가 오기 전에는
함부로 상대방에게 주민등록증이나 자동차 등록증을 내주지 마세요.
나중에 돌려 받기 어렵고 괜한 트집을 잡힐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수습에 방관적일 때는 경찰에 신고해둬라 내가 피해를 봤는데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사고 해결에 매우 소극적일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에 일단 신고를 해놓고 처리를 기다리는 게 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