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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고니움 키우기..

■ 특징
싱고니움은 열대아메리카 원산의 덩굴성 식물로 실내원예 식물로 아주 많이 길러지는 화초이다. 이 식물은 어린 개체일때는 줄기가 곧게 서고 둥그스름한 심장모양의 귀여운 잎들을 가지지만 성장하면서 덩굴줄기가 되고 잎도 닻 모양으로 세 꼭지점 부분이 길게 삐쳐서 자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줄기를 잘라주며 기부로부터 새잎을 받아가며 키우면 얼마든지 계속해서 귀여운 잎을 유지해가며 키울 수가 있다.

■ 빛
실내에서 잘 자라는 화초로 유명하지만 직사광선이 직접 내려쪼이지 않는 밝은 장소에 두고 키울 경우 가장 잘 자란다. 봄과 가을 부드러운 햇빛에는 직사광선이 비치는 실외에 놓아도 무방하지만 강한 볕에는 잎이 타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너무 그늘에 두고 키워도 줄기가 쓰러질 정도로 연약하게 웃자라게 되니 주의하여야 한다.

■ 물주기
수분을 좋아하므로 5~9월의 생장기에는 분토의 표면이 마르면 물을 듬뿍 준다.
화분의 겉흙이 마르면 주고,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약간 물주는 양을 줄여준다. 습기에 비교적 강한 편이기는 하지만 화분흙이 항상 물이 차 있을 정도로 배수가 안되거나 화분바닥이 물받침 접시 속에 잠겨 있도록 방치하면 뿌리가 썩어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화분흙이 바짝 마른 상태로 장기간 방치할 경우 식물체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이후의 생장이 위축되게 된다.

■ 온도
실내의 온도에서 잘 적응해 자라는 화초이다. 겨울 월동 온도는 10℃ 이상이 적합하며 6℃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아랫잎부터 누래지며 낙엽이 지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온도 관리에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

■ 토양
배수가 잘되면서도 통기성이 좋은 토양을 좋아한다. 다른 화초들보다 배양토에 부엽토와 강모래를 많이 섞어주는 편이다.

■ 거름주기
봄이나 가을에 물비료를 규정량보다 약하게 타서 월 1~2회 물주기를 대신해 주며 한참 생장이 왕성한 시기에 고형 비료를 화분가에 몇알 올려놓는다. 식물체가 휴면하고 있는 동안에 겨울에 강한 비료를 주면 뿌리와 줄기가 물러 썩어버리게 되니 주지 않는 것이 좋다.

■ 번식
오래 기르게 되면 줄기가 길게 자라나게 되며 식물체도 단정하게 만들겸 줄기를 5cm 전후의 길이로 잘라 꺾꽂이로 번식시킨다.


 

 

■ 분갈이
식물체가 화분의 크기에 비해 너무 크게 자라나거나 화분 안에 뿌리가 가득 둘러찰 정도로 크게 자라면 새 흙으로 갈아심어 줄 겸 보다 큰 화분으로 옮겨심어준다.

■ 일반관리
싱고니움은 오래도록 기르면 직립성의 줄기가 변해 덩굴 줄기가 되므로 지줏대를 세워줄 필요가 있다. 또한 자라남에 따라 어릴적 심장모양의 잎이 닷모양으로 길게 자라나게 되므로 처음의 귀여운 모양새를 유지하려면 기르다가 원줄기를 짧게 잘라주어 어린 새잎들을 받아내는 일을 반복하여야 한다. 이때 잘라낸 원줄기는 삽목용토에 꺾꽂이를 하여 새로운 개체로 길러낸다.

■ 병충해
* 응애(식물진드기)
잎새의 앞면이나 뒷면에 하얀 석회가루처럼 번성하는 미세한 벌레로 심하면 아주 가는 거미줄처럼 집을 지어놓기도 한다. 즙액을 빨아먹어 잎새를 갈잎지게 하며 심하면 나무를 말라 죽게 만드므로 평상시에 발생하는지 주의해서 관찰한다.
* 연부병
고온 다습하고 통풍이 불량한 환경에서 새싹이 뭉클어지며 썩는 경우가 있다. 발생즉시 마이신계통의 살균제를 뿌려주도록 한다.

 



■ Q&A
Q : 초여름에 구입했을 때는 산뜻한 백녹색의 잎 색깔이 짙어지더니, 다갈색으로 변색되어 버렸습니다. 화분은 커튼을 친 창가에 놓고 강한 직사광선에는 노출시키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요.
A : 비료를 너무 많이 줘서 그런 것이라 여겨진다. 비료가 강하면 잎이나 줄기의 색에 나타나게 된다. 잎 모양을 즐기는 관엽식물로는 바람직하지 않은데 회복시키려면 비료를 중지하고, 물주는 횟수를 늘려야 하지만 바로 원상태로 돌아가지는 않는다.생장기라면 새 잎이 나므로 아름다움을 되찾을 것이다.
또 10℃ 이하의 저온에서도 잎의 색이 바래지므로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