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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베리아가 썩어들어간다면 원인은 과습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잎들은 시간이 지나면 곧게 서지 못하고 처지게 됩니다.
이럴경우 줄기를 당기면 무른 부분이 잘리거나 뿌리부분에서 뽑혀나오기도 합니다.
이렇듯 과습하게 되면 뿌리부터 썩기 때문에 점차 전체의 잎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튼튼하지 못한 잎을 가진 산세베리아는 화분에서 전부 뽑아내어 뿌리상태를 확인하고
뿌리상태가 썩어간다면 뽑아버리고,
잎은 몇장 썩었지만 뿌리부분은 살릴만 하다면 잎만 제거하여
물빠짐이 좋은 흙에 다시 심어주어야 합니다.
다시 심는 종류는 뿌리가 튼튼한 산세베리아를 말합니다.
이때는 심고나서 물을 주지 않고 뿌리가 완전히 내릴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은 산세베리아를 살짝 흔들어 보았을 때 흔들림이 없다면 뿌리가 내렸다고 생각하고 물을 줍니다,.
물을 줄 때는 항상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떼어난 잎 중에서도 윗부분이 썩지 않은 잎들은는 무른 부분은 잘라내고
튼실한 잎부만은 1주일 정도 그늘에 말렸다가 화분에 심어주는 잎꽂이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잎을 잘라 잎꽂이를 했을 때는 산세베리아의 특징인 잎가장자리의 노란 무늬가 사라지지만,
그 나름대로 관상할 만 합니다.
이때는 화분에 심고 물을 전혀 주지 않은 상태에서 10일 또는 2주정도 기다렸다가 물을 듬뿍줍니다.
화분에 물을 줄 때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산세베리아를 뽑아서 그늘에 둔다든가 할 때...
처음 하시는 분들은 죽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데....괜찮습니다.
일단 하루라도 빨리 뽑아보아 산세베리아의 건강을 체크하고 선별한 뒤에
분흙을 준비해도....1주일 이상 또는 2주정도의 여유는 있습니다.
산세베리아는 이렇듯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지요.
산세베리아의 물주기는
일년에 대여섯번만 주어도 충분할 정도로 내건성이 강한 식물입니다.
하지만 빨리 크는 것을 보고 싶다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물을 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지요.
제가 키우고 있는 산세베리아 스투키입니다,
저 녀석은 일년에 물을 서너번밖에 주질 않는답니다,
벌써 5년째 키우고 있는데 물을 주지 않아도, 거실 구석에서 햇빛을 보지 못하고
5년이상 있어도 아무 문제 없답니다,
질문자께서도 물만 아껴 주고 통풍이 잘 되게 한다면 별 어려움 없이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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