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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배양토

좋은 배양토란

출처> 다음 카페, 꽃과 정원

화초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흙을 혼합해 만든 재배용 흙을 배양토라고 한다. 배양토는 화초재배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화초의 종류마다 그 화초가 잘 자랄 수 있는 흙의 성질은 각기 틀리다. 그러므로 배양토를 만들 때는 화초의 종류에 맞추어 기본이 되는 밭흙에 부엽토를 주로 하여 입자가 굵은 강모래 또는 시판용 가는 마사. 입자가 가는 바크, 피트모스, 질석, 버미큘라이트 등의 여러 가지 성질의 흙을 적당량 섞어 주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좋은 배양토의 조건은 거름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흙으로서 물을 주면 적당량의 물을 제외한 여분의 물이 잘 빠져나가고 습기를 지니고 있는 능력이
좋아야 한다. 또한 흙 속으로의 공기의 드나듬이 좋고 병균이나 해충에 오염이 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물을 주고 난 후 질척해 지거나 마르면 딱딱하게 굳어지는 흙은 좋지 않은 흙이다.


흙의 종류.

1. 밭흙
배양토의 주재료가 되는 흙으로서 병균이나 해충의 알이 포함되지 않은 깨끗한 흙을 써야 한다.

2. 부엽토
식물체가 쌓여 썩? ?만들어진 흙으로 자체적으로 많은 양의 거름기를 포함하고 있으면서 도 습기를 지니는 성질이 좋다. 또한 물빠짐과 공기의 드나듬이 좋으므로 밭흙과 함께 배 합토를 만드는 주재료로 사용된다.

3. 모래
물빠짐과 공기의 드나듬을 좋게 하므로 밭흙, 부엽토와 함께 배합토의 주재료로 쓰인 다. 미세한 입자의 모래나 바다모래보다는 입자가 굵은 강모래가 좋다.

4. 가는마사
모래의 사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모래 대용으로 사용하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흙으 로서 입자가 가는 마사를 사용하면 좋다.

5. 피트모스
부엽토의 사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부엽토 대신 사용하면 거의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재료이다. 피트모스는 토양개량 능력이 탁월해서 배양토의 습기와 거름기를 지니는 성질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공기의 드나듬을 좋게 해준다. 부엽토와는 달리 피트모스는 자체적으로 거름기를 함유하고 있지는 않으므로 부엽토 대용으로 사용하여 배양토를 만들 때는 별도로 밑거름을 충분히 섞어주는 것이 좋다. 피트모스의 토양산도는 pH 4-5이다.



6. 코코낫가루
부엽토의 사용이 여의치 않! 을 경우 피트모스와 마찬가지로 부엽토 대신 사용하면 거의 비 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재료이다. 코코낫가루 또한 토양개량 능력이 탁월해서 배양토의 습기와 거름기를 지니는 성질을 높여주고 공기의 드나듬을 좋게 해준다. 부엽토와는 달 리 코코낫가루도 자체적으로 거름기를 함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부엽토 대용으로 사용하 여 배양토를 만들때는 별도로 밑거름을 충분히 섞어주는 것이 좋다.

7. 질석(버미큘라이트)
질석은 버미큘라이트라고도 하며 운모가루 모양을 하고 있는 인조 원예용 흙이다. 자체 적으로 거름성분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가벼우면서도 습기를 간직하는 성질이 아주 좋 고 무균 상태이므로 배양토에 섞어 쓰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질석은 파종용토나 삽목 전용토에 쓰면 효과가 좋은데 질석만 단용으로 사용하거나 너무 과다하게 섞어 쓰게 될 경우 물을 줄 때 속까지 물이 스며들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미 세한 입자보다는 입자가 굵은 것을 사용하여야 통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토양산도는 pH 6.5-7.2이다.


8. 펄라이트
펄라이트는 흰색의 가벼운 인공 흙이다. 배양토를 만들 때 같이 섞어주면 물빠짐과 공기 의 드나듬이 좋아진다. 토양산도는 pH 7-! 7.5이다.

9. 기타
- 바크
나무껍질 조각으로서 서양란이나 착생식물 종류들을 심는데 단용 재료로 쓴다.

- 물이끼
풍란이나 석곡 등과 같이 공기 중에 뿌리를 노출시키고 자라는 착생식물을 심을 때 주로 사용하는 재료로서 오래도록 수분을 지니면서도 공기를 잘 통하도록 해준다.

- 헤고 판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고사리과의 헤고나무 둥치를 재단하여 만든 것으로서 보습성이 뛰어나다. 호접란과 같은 착생식물들을 붙여서 기르는데 사용한다.

- 난석
미세한 공기구멍들을 아주 많이 지닌 화산석의 종류로 가벼우면서도 물을 지니는 성질 과 공기의 드나듬이 탁월하므로 특히 동양란 종류의 배양에 전용으로 사용한다.




토양산도와 식물의 생장.

토양의 산도는 식물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우리나라 밭흙의 토양산도는 보통 ph5.5-6.0정도로 그 자체로서 식물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배양토를 계속 해서 사용하게 될 경우 흙이 산성화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산성흙에서 잘 자라지 않 는 식물은 적당한 양의 석회를 살포하여 중화시켜 주어야 한다.!


1. 강산성 흙을 좋아하는 화초
강산성(ph 5-6)흙을 좋아? 求?화초들에는 아잘레아, 네프롤레피스, 치자나무, 베고니아, 아 디안텀 등이 있다.


2. 약산성 흙을 좋아하는 화초
약산성(pH6-7)흙을 좋아하는 화초들에는 제라늄, 시클라멘, 포인세치아, 카네이션, 백합등 이 있다.


3. 중성흙을 좋아하는 화초
중성(pH7)흙을 좋아하는 화초들에는 백일홍, 메리골드, 프리뮬러, 마가렛, 아스타 등이 있 다.


4. 알카리성 흙을 좋아하는 화초
알카리성(pH7-)흙을 좋아하는 화초들에는 금잔화, 장미, 시네라리아, 거베라, 스위트피이 등이 있다.



토양산도와 식물의 양분 흡수의 관계.

토양산도의 변화에 따라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양분의 종류가 달라진다.

1. 질소
질소의 흡수율은 토양박테리아가 왕성히 활동 할 때에 많이 흡수되는데 이 토양 박테리아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토양산도는 평균적으로 pH6.5정도의 약산성 흙이다.

2. 인산
인산은 토양산도 pH5-8사이에서 가장 잘 흡수되며 그 이상과 이하에서는 거의 흡수되지 않는다.

3. 칼리
칼리는 토양산도에 가장 영향을 적게 받는 영양소이나 산성이 강해질! 경우 보다 왕성히 흡 수되는 경향이 있다.

4. 칼슘과 마그네슘
알칼리성이 강해질수록 흡수되는 양이 많아진다.

5. 철, 망간, 붕소
산성이 강해질수록 흡수되는 양이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