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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우카리아,아로카리아 키우기



분류 소나무목 아라우카리아과의 상록수

학명 Araucaria heterophylla

이명 호주삼나무

원산지 오스트레일리아

월동온도 10℃ 이상


호주가 원산지로 호주삼나무로 불리기도 하는데 원산지에서는 70m까지 성장하는

교목이지만 가정내 화분에서 기르면 2m 남짓 키작은 관목이 되어 관리하기 쉬우며

층층히 쌓여 있는 뾰족한 바늘잎과 진한녹색이 시원한 느낌을 주고 크리스마스 트리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1) 광

직사광선에서 잘 자라는 호광성 식물로서
장기간 어두운 곳에 두면 모양이 흩어지므로
밝은 곳에서 키운다.
실내에서는 화분을 자주 돌려주어 광을 고루
받아 식물이 균형있게 자라게 한다.

2) 온도
생육적온은 20∼25℃이며 겨울에 생육을
계속시키려면 12∼13℃를 유지하고
관상상태만을 보존하려면 7∼8℃,
식물체를 생존만 시키려면 흙을 건조한
상태로 하여 0∼5℃로 유지한다. 비교적
내한성이 강한 식물이다.

 

3)물관리
4∼9월에는 표면의 흙이 마르면 바로 관수하고
10월 이후에는 표면의 흙이 마른 후
4∼5일 지난 후에 준다.
너무 마르면 잎 끝이 마르므로 주의한다.
또한 관수하는 물에 나트륨이나 염화물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을 때 더 잘 자란다.

 

4)실내관리

아라우카리아는 침엽수 중에서
저광을 잘 견디는 몇 안 되는 종류중 하나이다.
실내 조도가 1,100Lux 정도에서도
일정기간 견딜 수 있지만 최소 2,200Lux 이상으로
유지하면 좋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보통 잎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실내에서의 키우는것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저광도 조건인 실내에서 비료를 주면
오히려 약해지고 웃자라서 농가에서콤팩트하게
잘 자란 잎과 비교되어 보기가 흉해 진다.
지주대를 설치해주고 줄기가 곧게 되도록
묶어서 자리를 잡아 준다.
근계가 약하기 때문에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해줄 필요가 거의 없다.
보통은 분갈이를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영문명도 '노퍽 섬 소나무(Norfolk Island Pine)'라고 부르지요.
소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소나무하고는 상관 없는
아라우카리아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아라우카리아과 식물은 약 15종이 자생하고 있는데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종은 이 아라우키리아 하나뿐입니다.
노퍽 섬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사이, 시드니에서
동북쪽으로 약 1,496km나 떨어진 곳에 있는 화산섬입니다.
2,000여 명 정도가 사는 작은 나라로
노퍽 섬의 국기에는 노퍽 섬 소나무가 그려져 있기도 합니다.
아라우카리아는 노퍽 섬 외에도 뉴질랜드, 뉴칼레도니아,
남미 대륙에서 자랍니다.
자생지에서는 70m 높이로 아주 크게 자라는 나무지요.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심는데 30m 높이 정도만 자라고,
우리 나라의 실내 환경에서는 최고 3m 정도까지 자랍니다.

아라우카리아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에코플랜트 가운데 종합평가 30위를 차지한 식물입니다.
재배와 관리가 편하고 해충에 대한 저항력이 커서
실내에서 키우기에 아주 적당한 에코플랜트지요.
또한 증산작용이 활발하여 실내 상대습도를 높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물빠짐이 좋지 못하거나
물을 오랫동안 말리면 
잎이 누렇게 변하고 떨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아랫잎은 세월이 지나면
별다른 이유 없이 저절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렇게 변한 잎은 재생이 되질 않으니
과감히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부러지기 쉬운 식물이므로 지지대가 필요합니다.

균형있게 골고루 자랄 수 있도록 화분을 주기적으로 돌려놓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