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

석죽(나데시코)과에 속하는 내한성 한해살이풀이며 동구주,카프카스가 원산지이다.
높이는 30~45cm에 털이 없고, 잎은 마주나며 위쪽것은 바소와 같은 잎의 모양으로
통통하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많은 가지가 갈라져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잘고 흰 꽃이
무리지어 피고 꽃잎은 5장이고,끝이 오목하다. 
담홍색이나 선홍색의 품종도 있으며,화단 및 꽃꽂이용으로 재배하며
가장 대중적인 품종은 흰꽃인 코벤트 가든마킷이다. 
이 꽃은 추위에 강한 올피기의 대륜인데, 화단심기와 절화용으로 인기가 있다. 
붉은꽃에는 크림손·카르미네아가 있으며,
적화종은 소륜으로 키가 40∼50cm로 약간 크게 자란다.

최근에는 여러해살이뿌리의 안개꽃도 인기가 있다.
안개꽃은 무수히 많은 잔가지가 갈라져서 그 끝에 눈송이처럼 희고 작은 꽃이 피어 올라와
장미나 카네이션 등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꽃이 작으며 한창 꽃이 피어날 때는 안개가 서린 것처럼 희뿌옇게 된다고 하여
'안개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깁소필라는 석회질의 토양에 잘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서
이 꽃의 성질을 잘 말해 주고 있다. 
줄기와 가지가 가늘며 끝에 무수한 꽃을 피우기 때문에
화단의 뒤에 심거나 집단으로 키우면 꽃의 특징이 살아 더욱 아름답다.

안개초의 꽃말은 '간절한기쁨','밝은 마음'.

안개꽃의계통과 품종
보통은 흰꽃 종류가 많이 가꾸어지고 있지만,
홍색, 분홍색과 화초 길이가 짧은 30~40㎝ 정도의 것,
그 외에 숙근의 안개꽃도 있다.

 

재배 방법의 포인트
파종은 가을에 뿌리는 것은 주로 9월 중하순,
봄 파종의 경우는 3월 하순~4월 상순이 파종의 적기가 된다.
봄 파종보다 가을 파종꽃이 훨씬 좋다. 상자 파종은 화분에 심음으로서
묘종을 키운 다음 파종에서 1개월 후 정도의 크기 때에 화단에 옮겨 심어 키운다. 

관리는 줄기와 가지가 가늘기 때문에 지주로 세워서 키우거나
묘종이 어릴 때 1~2회 새로운 싹을 따내서 화초 길이를 작게 해서 키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화단의 배치 조건 등에 따라서 다르지만 후자의 방법을 권한다. 
병충해의 발생은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튼튼한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