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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키우기

1. 미니 타입 구근 아이리스에 대한 설명

 

Iris 구근 아이리스는 터키, 이란 등, 튤립처럼 서아시아 원산의 붓꽃과의 식물입니다(지중해성 기후 원산입니다)

구근 아이리스는 3-4월에 크로커스처럼 이른 봄에 개화하고 5-6월이 되면 잎이 지고 휴면에 들어갑니다

원산지가 튤립과 같아 얼핏 보면 까다로울 것 같지만, 구근 자체가 작기 때문에 매년 꽃이 잘 피는 구근식물이지요.

아이리스의 화색은 전형적인 파랑, 보라, 노랑, 회색 등이 있으며 키에 비해 엄청나게 큰 꽃

즉 자기 키만한 꽃이 피어 매우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자생 붓꽃의 꽃 크기와 비슷할 정도이죠

잎사귀는 나무젓가락같이 생긴 것이 2개 나오는데, 이 잎은 내년의 개화에 지대한 역할을 하는 존재로

엉성하게 생겼지만, 이 잎이 내년의 개화를 책임지니 잘 관리해야 합니다.

구근 아이리스는 튤립과 원산지가 같은 만큼, 원종계 튤립과 재배방법이 비슷합니다

(원산지는 식물 재배 시 매우 중요한 정보로, 원산지가 같은 식물은 키우는 방법도 비슷한 것이 보통입니다)

특성 역시 원종계 튤립을 닮아  배수가 좋은 화단, 화분에 심으면 매년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착한 식물이지요

현재로서는 구하기가 힘든 것이 단점입니다.

키가 큰 타입의 구근 아이리스입니다, 절화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졸업식 꽃다발에 종종 들어가죠.


2. 키가 큰 타입의 구근 아이리스에 대한 설명

 키가 큰 구근 아이리스는 Xiphium 계열 아이리스라고도 하며

스페인과 포루투갈 등 따뜻한 남유럽지역이 원산인 구근 아이리스입니다.

겨울이 없다시피한 지역이 원산지다 보니, 미니 타입 구근 아이리스처럼

저온에 휴면이 타파되는 것이 아니라, 프리지어처럼 고온에 감응하여 휴면타파를 합니다

특성도 프리지어같이 가을부터 잎이 자라나오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 종류는 튤립보다는 프리지어와 키우는 법이 비슷합니다

제대로 키우면 매년 꽃이 피지만, 한국과 딴판인 기후가 원산지라 키우기 어려운면이 다소 있습니다

노지재배 가능지역은 남부 해안지방, 제주도가 있겠네요.

절화용으로 나오는 붓꽃들은 거의 이 종류를 많이 씁니다

품종은 '아폴로' '블루매직' '카사블랑카' '블루 다이아몬드' 등이 있는데

이런 품종명을 가진 구근 아이리스는 여기서 다루는 아이리스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키가 작지만  엄청난 크기의 꽃으로 존재감이 확실한 미니 타입 구근 아이리스.

햇볕


1. 미니 타입 구근 아이리스

구근 아이리스는 햇볕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아이리스 역시 튤립류처럼 기온이 25도가 되면 휴면하므로

5월부터는 오전에만 해가 드는 곳에서 관리를 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원종계 튤립처럼 휴면할때까지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어도 개화는 매년 가능합니다

화단에서는 해가 잘 드는 곳에 심어도 되고, 낙엽수 그늘 아래 심어도 됩니다.

2. 키 큰 타입 구근 아이리스

 

키 큰 타입의 구근 아이리스도 햇볕을 좋아합니다

특히 가을부터 잎이 자라 나오기 때문에 햇볕은 능력껏 잘 보여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 타입의 아이리스들은 개화를 5-6월에 하는데

기온이 25도가 넘으면 제대로 개화를 못합니다, 많이 까다롭죠

그래서 기온이 25도를 넘을 것 같으면 오전에만 해가 드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줍니다.

 

구근 아이리스의 토양/비료


구근 아이리스는 배수가 좋은 땅을 좋아합니다, 원산지가 건조한 곳이다보니 배수가 안 좋으면 잘 죽어요

화단에서 재배할 때는  장마철에도 문제 없게 배수가 좋은 땅에 심으시고요

화분에서도 역시 배수가 좋아야 합니다, 상토에 마사토를 30%정도 섞어 심으세요.

비료는 가을에 구근 아이리스를 심은 곳에 퇴비를 올려주시고

액비를 주신다면 1달에 한번  싹이 틀 때부터 잎이 질 때까지 주시면 됩니다.

(퇴비를 주셨다면 액비는 안 주셔도 좋습니다)

미니타입과, 키 큰 타입의 구근 아이리스 둘 다 선호하는 토양 조건은 같습니다.

 

구근 아이리스의 물주기, 관수

 

구근 아이리스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배수가 좋은 곳을 좋아하고 과습을 싫어해요

사실 물주는 횟수보다 중요한 것이, 토양의 배수를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물주는 방법은 잎이 있을 때는 겉흙이 마르면 줍니다

그리고 잎이 없을 때는 물을 주지 않는게 좋습니다

화분이라면 비가 안 맞는 곳에서 관리를 하시고

정원에서는 최대한 배수가 좋은 곳에 심어 구근이 썩지 않게 하는게 좋아요.

관수법은 미니 타입, 키 큰 타입 둘다 동일합니다.

 

구근 아이리스의 구근 관리

 

1. 미니 타입 구근 아이리스

구근 아이리스는 키우시는 분들이 정원에 심어두면 관리하지 않아도 꽃이 잘 핀다고들 말씀 하십니다

그런데 아이리스가 여름이 건조한 지대가 원산지라, 여름 장마에 대비해 배수가 좋은 곳에 심고 감상하거나

배수에 자신이 없으시면, 잎이 지면 캐어 건냉암소에 보관하였다가 가을이 되면 다시 심으서도 됩니다.

화분에서는 화분에 심은 채로 비를 맞지 않는 곳에 두던가, 캐어서 건냉암소에 보관해도 됩니다.

 

2. 키 큰 타입 구근 아이리스

 

키 큰 타입 구근 아이리스는 프리지어 처럼 30도 정도의 고온에서 휴면타파를 합니다

그래서 6-7월에 잎이 지면 구근을 캐내어 기온이 30도 정도 될 만한 곳에 두던가

(베란다 한 구석에 양파망에 넣고 매달아 두시면 됩니다)

구근을 캐지 않고 베란다에 계속 두셔도 됩니다.

 

아이리스 '캐서린 호지킨'(Iris histrioides 'Katherine hodgkin') 이 꽃의 품종명은 명명자 부인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캐서린 호지킨은 남편 잘 만나서 영원히 이런 아름다운 아이리스의 이름으로 불리겠군요

미니 타입 아이리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종류이며, 회색의 아름다운 품종.

 

구근 아이리스 구근심기

 

구근 아이리스는 추식구근으로, 9-11월 사이에 심습니다

화분이라면 구근 높이의 1-3배를 파고 심으시고, 화단이라면 구근높이 2-3배를 파고 심습니다.

미니 타입, 키 큰 타입 구근아이리스 모두 이 때 심습니다.

미니 타입 구근 아이리스 에드워드와 하모니, 비슷비슷하게 생겼어요, 단지 개화기가 다릅니다.

아이리스의 번식

 

아이리는 분구로 주로 번식해요, 번식을 시키고 싶으시다면 

잎을 최대한 오래 살려서 구근을 튼실하게 키우면 번식이 잘 됩니다.

 

아이리스의 월동

 

1.미니 타입 아이리스

 

 구근 아이리스는 추위에 강한편으로, 화단에서는 너무 얕게 심지 않았다면 추위에 잘 버팁니다.

화분에서는 추위에 강하다는 튤립같은 구근도 중부지방에선 밖에 내어두면 얼어죽기 쉽상입니다

이것은 모든 구근식물 포함이지만, 구근을 심은 화분은 얼지 않게 0-5도를 유지하는 바람이 안 닿는 곳에 두세요

지금까지 서울지방에서 화분에 심어서 겨울을 버텼던 구근식물은 백합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2. 키 큰 타입 아이리스

 

키 큰 구근 아이리스는 프리지어 처럼 겨울에 생장하기 때문에

겨울에 빛을 잘 보여주며 10-20도 사이로 관리 해줍니다.

구근 아이리스의 개화는 5-7일 정도이기 때문에 같은 품종을 몰아 심는것이 아름답습니다

품종마다 개화기가 달라, 여러 품종을 소량씩 함께 심으면 그렇게 예쁘지는 않아요.

미니 구근 아이리스는 봄에 예쁜 꽃이 매년 피는 좋은 구근식물입니다

단 구하기가 요새는 힘들다는게 거의 유일한 단점이지요.

키가 큰 구근 아이리스는 키우기는 조금 까다롭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절화용으로 인기가 많겠지요

기회가 있다면 잘 키워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