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1. 미니 타입 구근 아이리스
구근 아이리스는 햇볕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아이리스 역시 튤립류처럼 기온이 25도가 되면 휴면하므로
5월부터는 오전에만 해가 드는 곳에서 관리를 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원종계 튤립처럼 휴면할때까지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어도 개화는 매년 가능합니다
화단에서는 해가 잘 드는 곳에 심어도 되고,
낙엽수 그늘 아래 심어도 됩니다
2. 키 큰 타입 구근 아이리스
키 큰 타입의 구근 아이리스도 햇볕을 좋아합니다
특히 가을부터 잎이 자라 나오기 때문에 햇볕은 능력껏 잘 보여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 타입의 아이리스들은 개화를 5-6월에 하는데
기온이 25도가 넘으면 제대로 개화를 못합니다, 많이 까다롭죠
그래서 기온이 25도를 넘을 것 같으면
오전에만 해가 드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줍니다.
구근 아이리스의 토양/비료
구근 아이리스는 배수가 좋은 땅을 좋아합니다,
원산지가 건조한 곳이다보니 배수가 안 좋으면 잘 죽어요
화단에서 재배할 때는 장마철에도 문제 없게 배수가 좋은 땅에 심으시고요
화분에서도 역시 배수가 좋아야 합니다, 상토에 마사토를 30%정도 섞어 심으세요.
비료는 가을에 구근 아이리스를 심은 곳에 퇴비를 올려주시고
액비를 주신다면 1달에 한번 싹이 틀 때부터 잎이 질 때까지 주시면 됩니다.
(퇴비를 주셨다면 액비는 안 주셔도 좋습니다)
미니타입과, 키 큰 타입의 구근 아이리스 둘 다 선호하는 토양 조건은 같습니다.
구근 아이리스의 물주기, 관수
구근 아이리스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배수가 좋은 곳을 좋아하고 과습을 싫어해요
사실 물주는 횟수보다 중요한 것이, 토양의 배수를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물주는 방법은 잎이 있을 때는 겉흙이 마르면 줍니다
그리고 잎이 없을 때는 물을 주지 않는게 좋습니다
화분이라면 비가 안 맞는 곳에서 관리를 하시고
정원에서는 최대한 배수가 좋은 곳에 심어
구근이 썩지 않게 하는게 좋아요.
관수법은 미니 타입, 키 큰 타입 둘다 동일합니다.
아이리스의 월동
1.미니 타입 아이리스
구근 아이리스는 추위에 강한편으로,
화단에서는 너무 얕게 심지 않았다면 추위에 잘 버팁니다.
화분에서는 추위에 강하다는 튤립같은 구근도
중부지방에선 밖에 내어두면 얼어죽기 쉽상입니다
이것은 모든 구근식물 포함이지만,
구근을 심은 화분은 얼지 않게
0-5도를 유지하는 바람이 안 닿는 곳에 두세요
지금까지 서울지방에서 화분에 심어서
겨울을 버텼던 구근식물은 백합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2. 키 큰 타입 아이리스
키 큰 구근 아이리스는 프리지어 처럼 겨울에 생장하기 때문에
겨울에 빛을 잘 보여주며 10-20도 사이로 관리 해줍니다.
구근 아이리스의 개화는 5-7일 정도이기 때문에
같은 품종을 몰아 심는것이 아름답습니다
품종마다 개화기가 달라,
여러 품종을 소량씩 함께 심으면 그렇게 예쁘지는 않아요.
미니 구근 아이리스는 봄에 예쁜 꽃이 매년 피는 좋은 구근식물입니다
단 구하기가 요새는 힘들다는게 거의 유일한 단점이지요.
키가 큰 구근 아이리스는 키우기는 조금 까다롭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절화용으로 인기가 많겠지요
기회가 있다면 잘 키워보시길 바래요.